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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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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2장 20절
기다림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 민수기 23장 19절 발락(십볼의 아들 모압 왕)이 돈 밝히는 발람(브올의 아들 이스라엘 무당)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저주해달라고 한다. 자신의 나라를 위협하는 그들을 저주하며 흩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발락 왕은 발람에게 뇌물을 주며 부탁한다. 하나님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으신다.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저주하려는 발락의 계획이 헛나간다. 저주는커녕 발람의 입을 통해 축복의 말이 쏟아진다. 당황했으리라. 발람이 독백한다. "하나님이 축복하는 자들을 자신이 어떻게 저주할 수 있겠는가?" 하면서... 하나님을 알고 있는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
간절함 요즘 많은 설교를 들으며 생각에 잠긴다. 묵상을 통해 나를 향한 질문을 하게된다. 내 신앙은 간절한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간절한가. 하나님을 만나고자 하는 그 마음이 간절한가. 자꾸 나를 돌아보게 하고 질문하게 만든다. 질문 후에 답이 명쾌하지 않은 그 찝찝함. 내 속에서 계속 되내이게 된다. 과연 나는 간절한가? 수많은 성경의 인물들과 간증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만난 것을 간증하며, 그 분의 뜻대로 쓰임받은 분들을 깊이 연구해 본 목사님께서 그들의 공통점으로 꼽은 것은 간절함이었다. 간절하게 하나님을 찾고 구하고 기도했더니 만났다는 이야기였다. 나에게는 그런 간절함이 있는가. 몇 주 전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정선희 집사님의 간증을 들었다. 그 중 유독 머리에 남은 한 문장이 있었다. 하나님을 만났다고 ..
나는 어디쯤 인가? 삶은 고단하다. 우리는 누구든 고난을 받는다. 순탄한 삶을 태어날 때부터 죽는 날까지 보냈다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모든 사람이 고난을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하지만 그 안에 깊은 은혜가 있음을 알 때가 온다. 지나고 나면 알 수 있는 그 것. 다만 시간이 많이 흘러 그것을 깨닫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고난의 중심에 있을 때는 그것을 알 수도 깨달을 수도 감사할 수도 없다. 빨리 지나가기만을 기도한다. 하나님을 믿는 목적을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복 받으려고 믿는다. 돈 좀 벌어보고 싶어 믿는다. 마음의 평안을 찾으려고 믿는다. 천국 가려고 믿는다. 힘든 상황을 이겨내 보려고 믿는다. 등등의 수많은 이유가 있다. 믿음을 가지는 것에 잘못 오해하는 것들이다. "믿으면 하나님이 복 주신다는데 나는..
통찰력 역대상 12장 32절 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우두머리가 이백 명이니 그들은 그 모든 형제를 통솔하는 자이며 평소 좋아하는 말씀이다. 나는 통찰력을 가지고 싶다. 그냥 세상적인 지식만 많은 똑똑한 사람이고 싶다는 게 아닌 정말 지혜가 있는 사람이기 원한다. 나는 공부를 많이하지 않았다. 지식이 훌륭한 것도 아니고, 외모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말을 잘하는 것도 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니다. 돈도 없다. 가끔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에 절망할 때가 있지만, 단 하나 알고 있는 것은 있다. 하나님이 지혜를 주신다면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그것을 위해 기도하고 공부한다. 예전부터 묵상했던 내용이다. https://blog.naver.com/mozahouse/22267340..
답을 찾다 우리 교회는 2022 다니엘기도회를 참석하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한 다니엘기도회를 5년째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깊은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많은 성도님들이 치유되고 회복되어 하나님 앞에 헌신하는 일들을 목격하면서 나의 신앙도 점점 자라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2019년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께로 나온 청년 자매는 지금 뜨겁기로 교회에서 순위를 다투고 있을 정도다. 옆에서 지켜보는 우리 모두가 그 자매를 통해 얼마나 은혜를 누리는지 모른다. 잘 성장하고 있고, 교회에서 기둥의 역할을 하고 있는 그 자매가 교회 안에 한 가족이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 가을마다 먹먹함에 방황하던 내게 지금은 11월을 기다리며 1년을 산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게 되어버렸다. 그 은혜의 자리를 지킬 ..
하나님의 타이밍 - 오스 힐먼 당신을 들어 쓰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준비 과정 아, 내가 지금 준비중에 있구나!! 우리의 인생에서 시련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무지한 질문이다. 누구든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성숙한 사람이라면 겪어야만 하는 과정이다. 사람마다 시련에 대해 대처하는 자세가 다른 것 같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지고 바라볼 때 그 안에 있는 참된 의미를 깨달을 확률이 높을 수 있다. 요셉의 소명에 대해 말씀하신다. 요셉의 소명은 보디발 장군의 집에서 총무가 되는 것이 아니었다. 감옥에서 관리자로써의 삶을 사는 것이 그 인생의 목표와 소명이 아니었다. 가족과 민족을 구해내고자 하나님께서 시련과 연단을 통해 미리 그 곳에 보내셨던 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요셉과 같이 우리에겐 소..
아브라함 & 이삭 아들은 아버지를 따라한다. 창세기를 읽다가 발견한 내용을 다시 떠올리고 싶어 글을 쓴다. 창세기 26장이다. 이삭이 흉년이 들어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사는 그랄로 갔다. 그 때 이삭은 자신의 아내 리브가가 아름다우므로 그 곳 사람들이 자신을 죽일까 생각했다. 그래서 생각해 낸 아이디어가 리브가를 자신의 누이동생이라고 말하게 한다. 이디서 본듯한? 어째 익숙한 상황 아닌가? 한 번 본 듯한 느낌일 것이다. 그 전의 사건을 성경에서 찾아 보자. 창세기 20장에 보면 아브라함이 이주하여 그랄에 가서 머물게 된다. 아내 사라가 아름다우므로 자신을 죽일까 하여 아브라함은 그녀를 자신의 누이동생이라고 한다. 그랄 왕 아비멜렉이 사람을 보내 그녀를 아내로 삼고자 자기 궁전으로 데리고 온다. 꿈에 하나님께서 아비멜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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