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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23장 24~25절
24 요시야가 또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 보이는 신접한 자와 점쟁이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제거하였으니 이는 대제사장 힐기야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
25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최근 어떤 사실들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되거나 깨닫게 된 경험들이 있나요?
이런 것을 재발견이라고 하는데요.
재발견은 말 그대로 어떤 사실이나 가치를 다시 새롭게 발견하고 인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블랙핑크 로제와 미국 팝 스타 브루노 마스가 협업한 신곡 ‘아파트.(APT.)’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1982년에 나온 가수 윤수일의 ‘아파트’도 역주행에 성공했다.
윤수일은 지난 23일 MBC 라디오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출연해 로제 신곡 덕분에 자신의 노래 ‘아파트’가 재조명되고 있는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윤수일은 “음악을 들어보니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이디어가 정말 번뜩인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아파트라는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전세계적으로 활동을 하는 것을 아주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모님의 사랑 같은 겁니다.. 늘 옆에 계셔서 익숙해서 잘 몰랐는데, 어느 날 부모님께서 아픈 모습을 보고, 그동안 고생했던 모습들이 생각나 그동안 주신 사랑을 발견하게 되는 겁니다.
친구의 우정도 마찬가지인데. 나랑 안 친한 줄 알았는데, 사실 나랑 친해지고 싶어서 나에게 한 행동임을 깨달았을 때. 친구와의 우정을 다시금 발견하게 되는 거죠. 우리는 살아가면서 곳곳에서 이런 재발견들을 경협하곤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발견되는 수많은 재발견들 중에서, 오늘 성경을 보면 말씀을 재발견한 왕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유다의 여덟 살에 왕이 되어 31년 동안을 다스린 요시야라는 왕입니다.
요시야가 왕이 될 당시, 유다 백성들은 우상숭배를 하였고,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멀어져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가장 암울했던 시기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요시야왕의 할아버지 므낫세는 대표적으로 우상을 숭배했던 왕이었습니다. 유다 왕 중에서 제일 못된 왕을 꼽으라면 첫 번째나 두 번째로 꼽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 정도로 나쁜 왕의 모습이었던 할아버지로 인해 나라는 엉망진창이 되었습니다.
므낫세 왕이 다스리던 55년 동안 그는 하나님의 성전을 망가뜨리고, 그곳에 우상들을 위해 제단을 쌓고,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에 직접 만든 바알과 아세라 신상과 온갖 우상들을 가득 채워 두었습니다. 하나님이 세워주신 나라의 정체성을 완전히 망각한 모습이었습니다.
유다는 종교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부패의 끝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어려움이 가득한 시기에 왕이 된 요시야왕완은 여덟 살이었습니다. 지금 휘찬이나 하늘이 나이에 왕이 된거에요.
그런데 그 어린 왕이 바르게 하나님께 배웠나봅니다. 그의 통치 기간을 사람들은 유다 창건 이래 가장 행복했던 시기로 꼽습니다.
요시야왕은 B.C 621년에 개혁을 단행합니다(왕하 22-23장, 대하 34-35장).
그는 즉위 18년에(왕하)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게 하는데 이때에 대제사장 힐기야가 율법책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동안은 자기 생각에 옳은대로 막 살았던 시기였어요. 율법을 모르니까 뭐가 옳은 건지 나쁜 건지를 전혀 몰랐습니다.
요시야왕은 발견된 율법책의 말씀을 듣고 깊이 뉘우치고 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도 올바른 율법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동안 잘못했던 우상숭배를 그치고, 다시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가자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요시야의 종교개혁은 시작되었습니다. 이처럼 요시야의 종교 개혁은 '말씀의 재발견'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오늘이 종교개혁 주일인데요. 종교개혁이란 무엇일까요?
개혁이란 새롭게 뜯어고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육개혁, 정치개혁. 사회개혁 등 개혁이란 말은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그 가운데 종교개혁은 바로 종교, 즉 교회를 새롭게 뜯어고치는 것을 말합니다.
잘못된 것을 뜯어 고치는 것.
특별히 16~ 17세기 유럽에서 로마가톨릭 교회의 부패를 새롭게 하기 위해 등장했던 개혁운동을 종교개혁이라고 말합니다.
당시 종교개혁으로 인해 오늘날의 개신교(프로테스탄트)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독교의 역사뿐 아니라 유럽 전체 그리고 나아가 세계사 전체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1517년 루터에 의해 시작된 종교개혁은 요시야의 종교개혁처럼 '말씀의 재발견', 복음의 재발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483년 독일에서 출생한 루터는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뜻대로 처음에는 법률가가 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그는 벼락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신부가 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는 늘 죄인인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어떻게 맺을 것인가에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구원과 하나님의 의는 은혜로 주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구원 받게 되는 것은 사람의 행위가 아닌 것을 알고 잘못된 카톨릭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루터는 당시 성경과는 전혀 다른 진리였던 면죄부 판매를 보면서 침묵할 수 없었습니다. 면죄부란 죄가 사면되었음을 증명하기 위해 교황의 이름으로 발행한 증명서를 말합니다.
한마디로 돈으로 구원을 사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중세 말기 교황청 재정이 부실하여 헌금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면죄부를 판매했습니다.
루터는 면죄부와 관련된 95개의 반박 조항을 벽에 붙이며 말씀과 상관없이 진행되던 당시 교회의 여러 문제점, 특히 면죄부와 관련된 사항들을 하나하나 반박했습니다.
그 종교개혁으로 인해 지금의 기독교의 토대가 마련되었고, 바른 신앙을 찾아 개혁을 단행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요시야의 종교개혁, 루터의 종교개혁은 말씀의 재발견에서 시작합니다. 오늘날 종교개혁도 마찬가
지입니다. 요시야의 종교개혁, 루터의 종교개혁처럼, 말씀을 통해 새롭게 고쳐야 할 삶과 교회의 모습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말씀의 재발견의 은혜를 통해 날마다 새로워지는 한국교회 그리고 우리 교회, 우리 자신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은 종교개혁 주일이기도 하고, 1027연합예배를 드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검단기독교연합회에서 연합부흥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동성애가 죄라고 외칠 수 있는 것은 말씀의 진리가 그렇게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1027연합예배는 동성애를 반대하고 차별금지법을 막아서는 연합하는 자리의 예배입니다.
함께하는 모든 이들이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고, 한마음 한 뜻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바뀔 것들이 있나요?
개혁이라는 것은 바뀌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을 했다는 것은 그동안의 잘못된 일들을 바로잡고 새롭게 변화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들의 바뀔 점은 무엇입니까?
저는 성질을 죽이기로 했습니다. 밤에 테이블 걷어차고 무릎을 다친 이야기.
나의 좋은 점을 다시 발견하고 나쁜 것은 없애버리는 모습이 되면 여러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좋은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요시아처럼 여호와께 마음을 두고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섬기는 여러분이 되기시를 축복합니다.
25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그 이후에 주실 축복 또한 받으시고 전세계 여러 민족들에게 주님을 찬양하고 영광돌리는 검단목천교회 청소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종교개혁의 5가지 교리
첫째는 “오직 성경으로!”(Sola Scriptura)이다. 이 교리는 성경이 우리의 삶과 교회를 위한 궁극적인 권위를 지닌다는 뜻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진리이기 때문에 최종적이고 충족한 권위를 지닌다.
둘째는 “오직 은혜로!”(Sola Gratia)이다. 이 교리는 “오직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뜻이다. 우리는 값없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다. 하나님의 선하심이 우리에게 나타났고, 우리는 그리스도의 희생을 믿는 믿음으로 그것을 받아들인다. 구원은 우리의 선행과 하나님의 역사가 결합된 신인협력 사역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속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단독 사역이다. 구원은 언제나 “오직 은혜”로만 주어진다.
셋째는 “오직 믿음으로!”(Sola Fide)이다. 이 교리는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는 뜻이다. 우리는 믿음과 행위가 아닌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받는다. 믿음에 행위를 더해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 구원은 항상 선행을 유발하지만, 선행은 구원을 얻는 공로가 될 수 없다.
넷째는 “오직 그리스도로!”(Solus Christus)이다.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사역과 그분의 제사장적 중보 사역을 가리킨다. 오늘날 우리는 제사장에게 나아가지 않는다. 우리는 사역자들을 존중하고, 그들에게 감사할 뿐,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기 위해 그들에게 의존하지는 않는다.
다섯째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Soli Deo Gloria)이다. 구원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이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구원의 수혜자이기 때문에 오직 하나님만 찬양을 받으셔야 한다. 구약의 선지자들이 말한 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구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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