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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 설교

속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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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지마라

 

야고보서 1장 12-16절

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13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16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아내가 매주마다 설교에 대해 지적을 합니다.

가끔 잊어버리고 말 안할 때가 그렇게 행복합니다. 

 

아내의 말은 이렇습니다.

"설교 때 도대체 하고 싶은 말이 뭐냐"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어디다 팔았냐"

"아이들이 뭘 들었을지 모르겠다"

참 고민되는 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틀린 말이 하나도 없어서 대꾸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게 짜증났습니다. 

자신의 설교를 들어보고 얼마나 엉망진창인지를 느껴야 한다는 말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지난 긴 시간동안 외면했던 그 일을 해야만 한다는 위기감을 느꼈고 그 말에 어렵게 순종했습니다.

얼굴이 붉어지는 설교 영상을 보고 나서 부끄러웠고 등에서는 식은 땀이 났습니다. 그리고 느낀점이 있습니다.

먼저 여러분에게 사과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을 전해야 하는데, 전하는 사람이 제대로 전하지 못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한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에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귀한 시간을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온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예수님을 더 사랑해서 그 분께서 직접 여러분에게 말씀하실 수 있는 수준이 되시기를 축복하고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여러분 죄송하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를 위해서 깊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중학교 3학년 학생은 폭력성이 강한 게임에 중독되었습니다. 

매일 PC 방에서 3-4시간 동안 게임을 하고 집에 가서도 또 밤을 새워가며 게임을 하는 그 학생은 게임중독이 되어 게임과 현실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현실세계인지 게임 속인지를 구분할 수 없는 그 상태에서 어느 날 잠을 자고 있던 동생을 깨워서 준비한 손도끼로 목을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매스컴을 통하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경찰의 조사에 의하면 그 학생은 장래희망이 ‘살인업자’라고 적어 제출함으로 담임교사를 놀라게 했고, 동생을 죽인 다음에도 또 다른 범행대상을 찾고 있었다고 합니다. 

사람을 죽이면 그 때의 느낌이 어떤지를 알고 싶어서 그랬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하는 의문과 한 편으로는 기가 막힐 일입니다. 자신의 홈페이지에도 ‘사람을 죽여보고 싶다.’고 썼으며 자신의 별명을 좀비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요즘 매스컴에서 더 자주 수도 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유정이라는 여성은 또래의 여학생을 죽이고 여행용 캐리어로 시신을 버리려다가 잡히기도 했습니다.

점점 흉악해지는 이 세상에 우리는 정신을 바로 차리고 악한 길에 휩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16절에 보면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수많은 거짓말로 저와 여러분들을 속이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언젠가 탈모약을 검색해봤습니다. 수많은 제품들이 검색되었고, 거기 내용으로만 따지면 저는 바로 나을 것 같아서 샴푸를 구입해 봤습니다. 

샴푸를 구입해서 써봤더니 낫기는커녕 점점 머리카락이 더 빠지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적혀 있는 기가막힌 효능과 수많은 사람들의 리뷰를 믿었는데, 아니었어요. 완전 속았습니다. 

긍정적인 리뷰와 체험에 대한 내용이 수천개가 달려서 그 말 믿고 사봤는데, 신뢰의 결과는 점점 빠져나간 저의 머리카락이었습니다. 

그 약의 효능대로라면 머리카락이 빠지는 사람이 다 치료되고 풍성해져야 하는데...
세상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저는 속았습니다. 

 

화장품 광고를 볼때마다 모델들이 왜 그렇게 이쁜지요. 

그렇게 아름다운 모델들이 화장품 광고를 하는데, 효능에 있어서는 진실하게 느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 여러분을 속이는 일들입니다. 
그 제품을 광고하는 모델들도 그 제품을 안 쓴다는 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성경에서도 속이는 존재가 나옵니다.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속이고 선악과를 먹게한 뱀은 사탄이라는 이름으로 지금도 이 세상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간을 죄 짓게 만들려는 그들의 속임수를 벗어나야 합니다. 속지마세요. 

 

주님은 마귀는 태초부터 살인자 였으며 거짓말장이 였고 거짓의 아비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는 지금도 우리 곁을 돌아 다니면서 멸망시킬 수 있는 자를 찾고 있습니다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단을 너희 발 아래서 상하게 하시리라 (롬16:20)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약 4:7)


속지 말고 싸움에서 이기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에도 (약 1:16)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속으면 하나님의 선물을 빼앗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속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속으면 우리의 인생을 헛된 일에 낭비하게 됩니다. 속으면 악한 마귀에게 이끌려 천국이 아닌 멸망의 길로 따라갈 수도 있습니다.

 

속임에 빠지지 멀아야 하는 것 

 

1. 감정에 속지 말라.

친구들과 지낼 때 자신을 챙겨주지 않거나 알아주지 않아서 서운한 감정이 들때가 있을 겁니다. 친구에게 섭섭한 마음이 생길 수 있어요. 그것을 제일 먼저 경계해야 합니다. 

그 섭섭한 작은 일들로 죄가 시작되는 겁니다.
그 상황 때문에 욕하게 되고 친구와 절교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작은 것이라 생각하는 그 섭섭함이 큰 문제로 커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감정이 아닌 감사가 넘치는 신앙인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감사한 일을 기도하시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을 은혜로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감정대로 사는 사람들은 오래도록 일할 수 없습니다.

오래도록 친구를 사귈 수 없습니다.

감정은 항상 변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감정이 생길 수는 있지만, 오래 지속하지 마세요. 감사로 바꿔 생각하고 기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 자신을 너무 믿지 마십시오. 우리 대부분은 자기 자신에게도 속습니다. 

자기 감정과 느낌에 속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말씀을 우리 자신보다 더 믿고 따르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마귀에게 속지 마세요. 

 

사탄은 거짓말장이입니다. 우리를 속이는데 천재입니다. 

자꾸 생각을 통해 여러분을 압박합니다. 못살게 굴어요. 

‘너는 안돼. 너는 못 생겼어. 너는 똑똑하지 않아. 너는 얼굴이 커. 뚱뚱해’

어떤 말로 겁을 주어도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얼굴이 크지만 사탄에게 속지 않아요.

제 큰 얼굴을 인정하고 난 후로는 그게 나의 약점이 되지도 않았고 큰 얼굴을 주신 하나님 앞에 감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멀리서도 유독 눈에 띄입니다. 사람들이 저를 잘 알아봐요. 감사하지 않습니까?

 

마귀가 어떤 달콤한 말로 좋은 선물을 줄 거라고 말해도 따라가지 마세요. 하나님만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좋은 것으로 만족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여러분 마귀에게 속지 마십시오. 

예수님의 마귀의 유혹을 성경 말씀으로 이기셨습니다.

세 가지 시험은 

  1. 돌이 떡이 되게 하라는 유혹이었으나 vs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2. 천하의 권위와 영광을 보여 주며 자기에게 절하라는 유혹 vs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3. 하나님의 아들의 특권을 이용해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 보라는 유혹 vs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모든 마귀의 유혹을 성경 말씀으로 이겨내셨습니다.

우리가 가야할 방향과 길은 이것입니다.

성경 말씀대로 그 말씀에 기록된 대로 살아갈 때 세상의 유혹과 속임수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속고 속이는 일이 참 많습니다.

사기꾼의 속임수에 넘어가서 많은 재산을 날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속아서 헛고생을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속아서 인생을 다 낭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속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리고 살려면 마귀에게 속지 말아야 합니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두 눈을 크게 뜨고 아무에게도 속지 말아야 합니다.

 

감정에 속지 말고 마귀에게 속지 않는 믿음의 청소년이 되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거룩한 자녀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한 가지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10계명이 있어 공유합니다. 

 

 

▣ 청소년을 위한 `행동강령 10계명

 

미국 보스턴교육협의회는 10대 청소년을 위한 `행동강령 10계명'을 발표했다. 교사들은 학교에서 매일 이것을 암송하도록 교육받고 있다.

첫째, 부모를 실망시키지 말라. 부모는 여러분들을 양육한 사람이다.

둘째, 술을 마시기 전에는 다시 한번 미래를 생각하라.

셋째, 윗사람의 명령에 순종하라. 여러분도 언젠가는 명령을 내리게 된다.

넷째, 과시하려는 마음을 절제하라. 우쭐대는 것은 유치한 행동이다.

다섯째, 더러운 생각을 마음 속에서 지워버려라. 건전한 생각은 인생을 건강하게 만든다.

여섯째, 좋은 친구를 사귀라. 좋은 친구는 희망을 주지만 나쁜 친구는 후회를 준다.

일곱째, 당신에게 어울리는 상대와 데이트를 즐기라.

여덟째, 가능하면 여러 사람과 사귀라. 이성교제는 얇고 넓은 것이 현명하다.

아홉째,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

열째, 영혼의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라. 영혼구원은 전적으로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

건강한 묘목이 거목으로 자란다. 청소년기의 좋은 습관이 건강한 일생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임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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