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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크리스천 일상

비느하스의 삶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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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일일부흥회로 모신 목사님께 기도를 받았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더 하나님 앞에 신본주의의 삶을 살라는 말씀으로 위로를 받았고, 기대하는 인생을 꿈꾸게 되었다.

기도 후에 말씀을 나누는 중에 비느하스와 같은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을 소망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 축복해주시는 과정 속에 성경 인물을 빗대어 하나님께 쓰임받으라는 말씀이었다. 
 
비느하스라는 성경 속 인물은 두 명이 있다.

 첫 번째 나오는 인물은 이렇다.
1. 대제사장 아론의 손자며 엘르아살의 아들(출 6:25; 대상 6:4, 50; 9:20).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 동편 싯딤에서 바알브올을 숭배하고 그 형벌로 진영 전체에 염병이 돌 때 이스라엘 남자 시므리가 미디안 여자 고스비와 동침하는 것을 보고 두 사람을 단번에 칼로 쳐죽임으로써 하나님의 진노를 그치게 하고, 그 결과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한 대제사장 직분을 약속받은 인물이다(민 25:7-13). 또 그는 미디안과의 전투에서 최선봉장이 되었다(민 31:6). 여호수아 때 가나안 정복 전쟁 후 요단 동편의 두 지파 반이 요단 강가에 제단을 세운 문제로 다른 지파들과 갈등이 생겼을 때 이를 훌륭하게 중재하여 동서 지파 간의 분쟁을 방지하였다(수 22:10-14). 그는 에브라임 산지를 할당받았다(수 24:33).
[네이버 지식백과] 비느하스 [Phinehas]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생명의말씀사)



 같은 이름의 두 번째 인물이다.
2. 사사 시대 대제사장인 엘리의 두 아들 중 차남(삼상 1:3). 형은 홉니. 하나님에게 드려진 제물을 중간에서 가로채고, 제사드리러 온 여인과 동침하는 등 행실이 불량하여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전사하였다. 이때 그가 메고 나간 언약궤는 블레셋 군에게 탈취당하였고, 이 소식을 들은 엘리 대제사장은 자기 의자에서 뒤로 넘어져 목이 부러진 채 죽었으며, 그의 아내도 아이를 낳다가 난산(難産) 끝에 죽었다(삼상 4:19-22).
[네이버 지식백과] 비느하스 [Phinehas]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생명의말씀사)


비느하스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씀은 첫 번째 인물을 비유로 하셨을거다.
성도로 잘 살라는 뜻의 축복하는 말씀으로 생각한다.
엘리 제사장의 아들인 비느하스처럼 범죄하다가 죽은 사람을 비유로 말씀하시지는 않았을 것을 안다.
 
 비느하스가 나오는 민수기 25장 본문을 읽던 중에 생각이 나 적어봤다. 죄 짓는 것에 대한 분노로 하나님의 노하심을 그치게 했던 비느하스의 인생을 보면서 지금의 우리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세상의 기준이 반반으로 나뉘어 누가 옳은지 누가 잘하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하지만,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면 조금 명확해지는 것을 느낀다. 무당을 섬기고 자신의 영위와 권력을 위해 모든 욕심을 채우고자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그리 아름다운 모습은 아닐 것을 알겠다.

 아론의 손자인 비느하스처럼 세상의 죄악에 거룩한 분노로 무장하는 인생을 살아야겠다.

 

 그에 더불어 내 스스로의 삶 또한 구별된 인생으로 살아가야겠다.

 아직까지도 매일 세상에 찌들어 부족한 인생을 살고 있지만, 변화될 것을 소망하고 기대한다.

 

 거룩한 분노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자가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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