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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 민수기 23장 19절
발락(십볼의 아들 모압 왕)이 돈 밝히는 발람(브올의 아들 이스라엘 무당)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저주해달라고 한다. 자신의 나라를 위협하는 그들을 저주하며 흩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발락 왕은 발람에게 뇌물을 주며 부탁한다.
하나님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으신다.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저주하려는 발락의 계획이 헛나간다.
저주는커녕 발람의 입을 통해 축복의 말이 쏟아진다.
당황했으리라.
발람이 독백한다.
"하나님이 축복하는 자들을 자신이 어떻게 저주할 수 있겠는가?" 하면서...
하나님을 알고 있는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을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약속의 말씀을 이루신다는 것을 다시한번 강조한다.
이 말씀은 우리 인생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기에 거짓말을 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후회가 없으시다.
말씀하신 바를 반드시 이뤄주신다.
우리의 삶의 모든 길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역사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
우리는 이 믿음을 가지고 성장하길 기도하며 기다려야 한다.

목사님 예전 설교 내용이 생각난다.
마태복음 4장 예수님이 사탄에게 시험당하는 장면이었다.
군대 훈련병 교육에도 부대마다 위치마다 수준 차이가 있다.
일반 사병이 하는 훈련과 특수부대, 해병대를 교육하는 훈련이 같을 수가 없다.
장교 훈련이 다른 것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은 사람마다 주어진 은사와 달란트가 다르기 때문에 훈련하시는 방법도 다르다.
우리는 훈련의 기간을 견딜 수 있는 인내를 배워야하며 그 시간을 잘 마쳐야 한다.
과정을 마치고 수료하는 날이 반드시 온다.
그 날을 앞당기는 지혜로운 자녀들이 되기를 축복한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모든 시련은 훈련의 과정일 뿐이다.
하나님은 나를 하나님께서 애초에 계획하신대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계신다.
예수님도 사탄에게 시험받은 것을 이겨내셨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시험과 시련이 몰려온다.
하지만, 그런 시련을 피하려하지만 말고 이겨낼 수 있는 내공을 기르는 것이 우리의 믿음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 그 내공의 그릇이 채워질 때 우리는 쓰임을 받는다.
하나님께서 훈련의 끝에 귀한 열매를 허락하실 것을 믿는다.
좌절하고 있는 모든이들에게 말씀을 나누고자 한다.
훈련병의 시간을 이겨내고 특공대로 장교로 쓰임받을 그 날을 기도하며 기대하며 기다려봄이 어떨까.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시는 분이시고 우리를 쓰지도 않는데, 훈련하시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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