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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크리스천 일상

신앙의 파레토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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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토의 법칙이 있다. 

소득분포에 관한 통계적법칙으로서, 파레토가 유럽제국 의 조사에서 얻은 경험적 법칙으로 요즘 유행하는 ‘80:20 법칙’과 같은 말이다. 즉, 상위 20% 사람들이 전체 부(富)의 80%를 가지고 있다거나, 상위 20% 고객이 매출의 80%를 창출한다든가 하는 의미로 쓰이지만, 80과 20은 숫자 자체를 반드시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전체 성과의 대부분(80)이 몇 가지 소수의 요소(20)에 의존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 이론은 웹2.0 시대를 맞아 퇴장하고 틈새상품이 시장을 주도하는 '롱 테일 경제'가 자리잡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파레토법칙 [Pareto’s Law] (한경 경제용어사전)


세상의 모든 부는 상위 20%의 부자가 전체 80%의 부를 가지고 있다.

지금은 다르다고 이야기하지만 나는 그 법칙이 지금도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상위 20%의 사람이 전체 80%의 일을 하고 있고, 그에 걸맞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교회도 예외는 아니다. 교인들 중에서도 열심인 20%의 교인이 교회 일의 80%를 감당하고 있다.


과연 당신은 믿는 자 가운데서 20% 안에 든다고 생각하는가? 


이 질문에 답하기가 어렵다면 아직 20%의 열정인이라고 표현할 수는 없다. 

모두가 한 목소리로 지금의 시대가 악하다고 한다.
마지막 시대를 살고 있다고 하고, 성경에 나오는 제2의 소돔과 고모라 시대라고 표현한다.


그만큼 죄악이 가득한 세상이라는 뜻임을 우리는 안다. 
신앙인의 상위 20%가 된다면 어떨까?

나는 항상 반대로 생각하는 버릇이 있어서인지 파레토의 법칙이 생각났다.


지금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다.
다들 신앙을 멀리하고 교회를 떠나고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반대로 내가 신앙의 열정 상위 20%에 들기는 쉬울 것이다. 

남들이 공부 안하고 놀고 있을 때 나만 공부하고 있다면...
성장이 빠른 것이고 성적은 올라간다.
얼마나 뿌듯하고 기대가 될까. 


우리의 신앙도 세상의 모든 이들이 제대로 안하고 있을 때가 우리에게 성장의 좋은 시기인 것이다. 

세상의 대부분의 사람들과 다르게 살기를 작정하고 그렇게 한 번 살아보기를 추천한다. 

남들과 다른 인생을 살아보는 것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

어차피 크리스천의 삶은 좁은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세상의 모두가 가는 넓은 길에는 구원이 없다. 

남들처럼 세상에 빠져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공허하고 외롭다는 것이다.

단 그 순간을 모면하고자 다른 것으로 채우기 위해 애쓸 뿐 그 중심에 참된 기쁨은 없다. 

잠시 약물 효과를 기대하는 것 뿐. 


우리에게 참된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만 의지 하신다면 인생이 바뀌고 삶이 풍성해 질 것이다. 


세상의 기준에 떠밀려 아등바등 구차하게 살 것인가.

아니면 이 땅에 태어난 목적에 따라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으로 가득한 삶을 살 것인가. 


그 선택에 우리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 수 있다.
그 선택이 우리를 20%의 신앙인으로 초청하는 입장권이 될 것을 확신한다.  
상위 20%에 만족으로 머무는 자가 아닌 더 발전되고 깊은 신앙인이 되어 10%의 삶을 꿈꾸시고 살아 내기를 바란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들의 것이다. 

 

컵을 기울이면 물을 많이 담을 수가 없다. 
세상쪽으로 가치관이 기울어져 있으면 은혜를 채울 수가 없다.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가? 하늘
세상은 어디에 있다고 하는가? 바깥
그렇다면 우리의 시각은 어디를 향해야 하는가? 

컵을 하늘쪽으로 바라보면 많은 것을 채울 수 있듯이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하늘을 바라보고 의지할 때 많은 것을 채울 수 있다. 
세상을 바라보고 있을 때 그 컵은 아무것도 채울 수 없듯이 우리의 삶에도 어떤 영향도 받을 수가 없는 것이다. 

과연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의 것으로 가득 채워질 것이다. 

그것을 사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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