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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 글짓기

희망 vs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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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소망, 두 단어는 비슷해 보이지만 그 의미는 다릅니다.

희망은 나 자신의 욕구와 의지에서 출발합니다.

예를 들어, 좋은 직장을 갖고 싶다거나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바람이 희망입니다.

이는 개인의 목표와 열망에서 나오는 긍정적인 에너지입니다.

반면에, 소망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아브라함이 그 예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아들 이삭을 기다렸습니다.

이것이 바로 소망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하나님께 의존하는 믿음에서 비롯된 바램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희망과 소망을 구분할 수 있을까요?

첫째, 그 바람이 나의 개인적인 욕심에서 나왔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것인지 판단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둘째, 기도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성경 말씀에 의지하여 우리의 목표와 바람을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희망과 소망을 모두 가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주체가 누구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나의 의지와 욕구에서 나온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따른 것인지를 구분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희망이 하나님의 소망과 일치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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