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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 설교

창조주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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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 1~5절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4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평소에 자신이 자주 지나던 거리를 걸어가는데 어떤 상점의 쇼윈도에 누군가 돌을 던졌는지 유리창이 깨져 있는 것을 봤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런데 그 다음날에도 그 깨진 유리창이 그대로 방치돼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가게 주인이나 관리인이 이 건물에 대해 별로 애착을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 방치된 가게를 보면서 자신도 돌을 던져 그 유리창을 깨더라도, 어느 누구도 상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도덕적 해이(moral hazard)가 들지도 모릅니다.

 

이런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파된다면 무법 상태에서 모든 유리창이 깨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 것입니다. 골목 구석에 제멋대로 방치돼 있는 자동차가 처음엔 작은 흠집만 있었더라도 시간이 갈수록 형편없이 망가지는 것도 마찬가지 논리입니다. 이것이 바로 ‘깨진 유리창 법칙(Broken Windows Theory)’입니다.

 

이 법칙은 우리가 작은 것에 질서를 부여하고 청결하고 정리정돈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창세기 1장의 말씀은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지구에 대한 이야기가 창세기의 시작이고 우리의 역사입니다. 

 

2절을 보면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여기에서 혼돈과 공허, 무질서에 대한 이미지가 무엇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런 장면을 이미지로 보고 싶어졌습니다. 어떤 상태를 말할 때 혼돈과 공허, 무질서를 사용하는 것일까? 

 

이 모습들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기 전이고, 하나님의 천지창조가 시작되지 않은 세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나님이 임하시지 않는 모든 것에는 혼돈하고 공허합니다. 또 무질서합니다. 

이미지를 보시다시피 행복한 생각보다는 답답함을 느끼게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혼돈
공허 : 아무것도 없이 텅 빔.
무질서 : 질서가 없음

 

하나님은 질서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세상을 만드시는 것도 질서를 가지고 만드셨습니다.

순서를 정해주셨고, 세상의 법칙을 통해 운행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 마지막 작품으로 우리들을 자신의 형상대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우리를 지으시고 하신 말씀이 있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들인데도 질서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제멋대로 막가는 인생으로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다음 이미지를 보시면 사람들이 공공의 질서를 지키지 않습니다. 무질서하게 행동하는 것으로 인해 더 기다리게 되고 복잡하게 되는데도 그것을 알지 못합니다. 각자 다 자기 욕심만 채우려고 달려들기만 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그 다음 장면을 보시면 오히려 동물들이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그 모습에 사람들이 많이 반성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소변을 보기 위해 나무에 줄서있는 강아지들을 보니까 웃음이 나네요.

 

오늘 창세기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가 없는 곳에는 혼돈과 공허만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시고 조화롭게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만든 세상에는 질서와 조화가 있습니다. 

 

요즘 청소년들을 볼때 많은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행복하게 성장해야 할 시기인데, 행복하기는 커녕 우울하고 짜증나게 사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모든 걱정과 고민들이 하나님 앞에서 해결되고 행복한 생활을 해 나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로 이겨내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실존주의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는 “불안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신앙”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였습니다. 그냥 아내 하와가 준 과일 열매를 하나 따 먹은게 아닙니다. 그 죄를 지은 마음 속에는 자신이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그의 교만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런 교만의 시작이 선악과를 따 먹는 불순종을 낳았습니다. 뱀의 유혹도 있었고 하와의 유혹도 있었지만, 내면에는 그런 교만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아담은 범죄한 후, 하나님께서 찾으셨을 때 두려워 숨고 말았습니다. 죄는 이렇게 하나님과  사람을 멀어지게 만듭니다. 하나님과의 단절은 불안과 우울과 두려움을 가져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혼돈과 공허 그리고 불안과 무질서를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창조와 개입이 없었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오직 혼돈과 공허만 있을 겁니다. 어지러운 무질서의 상태였을 거에요. 하나님의 역사가 없는 곳에는 아름다움도 없고 기쁨도  없고 만족도 희망도 없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보세요. 

매일매일 나오는 뉴스만 보더라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희망적인 뉴스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매번 나오는 뉴스는 누가 죽였다. 어떻게 죽었다. 많이 죽었다. 더 죽을 것이다. 너도 죽을 거다. 등등의 혐오스럽고 두려운 이야기들만 가득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는 공동체와 나라에는 무질서가 가득하고 죄가 가득합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시기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세상만 그럴까요? 어른들만 그럴까요? 외국만 그럴까요? 나쁜 사람만 그럴까요? 아닙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도 똑같은 상태입니다. 우리는 가만히 놔두면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다면 사람의 정신과 영혼이 죄를 짓는 상태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된다는 거에요. 하나님이 안 계시면 질서가 없는 혼돈과 공허의 상태가 됩니다.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우선적인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임하셔서 역사하시도록 우리의 마음 문을 열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질서있는 삶을 위해 여러분이 해야할 행동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라. 
  2. 책상 정리를 매일해라.
  3. 성경과 책을 보는 습관을 가지라.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의 생각과 뜻을 깨달아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존재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온세상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신 것을 감사하고 그 모습대로 저와 여러분이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떠나는 사람들에게는 죄의 길만이 남게 됩니다. 하나님이 없는 사람들은 무질서한 모습만 남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삶이 채워질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의 형상으로 온전히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질서있는 사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채워지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살아간다면 우리는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우리 모든 인간의 죄를 깔끔하게 정돈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는 죄의 길을 벗어나야 하고,  무질서한 모습을 질서있는 모습으로 바꿔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마음 깊이 받아들이고, 믿게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끌어 가실 겁니다. 우리가 지었던 모든 죄가 회개를 통해 용서 받게 됩니다. 

 

우리가 살아온 더러운 삶을 정돈하고, 거룩하고 아름답게 살겠다고 다짐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의 삶을 살기를 축복합니다. 

 

https://youtu.be/quWIQd2LSlU?si=8BO4HkltT8LcTyVz



질문

  1. 2024년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은?

  2.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으시면 혼돈과 공허만 있습니다. 나에게 하나님이 없을 때 나는 어떤 죄를 짓고 있는지?

  3. 질서있는 삶을 위해 나는 어떤 점을 고칠 것인가?

  4. 질서있는 삶을 위해 필요한 3가지 - 하나님 구하라, 책상정리정돈, 성경과 책을 읽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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