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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 설교

용두사미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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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사미 안돼!

창세기 24장 26~27절

 

26 이에 그 사람이 머리를 숙여 여호와께 경배하고

27 이르되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나이다 나의 주인에게 주의 사랑과 성실을 그치지 아니하셨사오며 여호와께서 길에서 나를 인도하사 내 주인의 동생 집에 이르게 하셨나이다 하니라

 

매해 새로운 시작이 될 때마다 사람들은 결단하고 결심합니다. 이번에는 다이어트에 성공하겠다. 이번에는 운동을 끝까지 해보겠다. 이번에만큼은 성적을 올려보겠다. 교회에서도 약속을 합니다. 

올해는 성경을 다 읽을 거다. 기도를 30분 이상하겠다. 전도를 하겠다 등등.

수도 없이 결심합니다. 여러분들은 23년에 무엇을 결정하셨고 하나님 앞에 결단했었습니까? 그 약속이 지켜졌나요? 

 

저는 수영장을 오래도록 다녔는데,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해마다 1월 초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샤워할 때 많이 기다려야 합니다.

새해 수영하겠다고 결심한 사람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이 동네 사람들이 다 온 것같이 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뭘 깨달았을까요?

1주가 가고 2주가 가고 1달이 지나잖아요?

거의 80%의 사람들이 안 옵니다. 다 멈춥니다. 어느샌가 사라진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작심삼일이라는 사자성어를 많이 씁니다.

그렇게 결단했던 사람들이 하루 아침에 무너지고 다시 회복하지는 못합니다. 

 

용두사미라는 말이 있습니다. 용의 머리 뱀의 꼬리라는 뜻의 사자성어입니다.

‘용두사미(龍頭蛇尾)’는 시작은 크지만 보잘것없이 흐지부지 끝남을 꼬집는 말이다. 

 

뭔가 거창하게 시작했는데, 마지막이 흐지부지 된다는 말입니다. 시작할 때 엄청 시끄럽게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마지막을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지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사람들을 평가할 때 표현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용처럼 기도했으면 용처럼 끝나야합니다.

용두사미처럼 마지막이 흐지부지 되면 안됩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신앙과 우리의 인생이 처음과 마지막을 한결같이 살아낼 수 있을까?

 

오늘 창세기 24장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한 늙은 노종의 기도를 보면서 우리의 신앙과 우리의 인생을 용두사미가 아닌 용두용미의 삶으로 바꾸시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는 아브라함은 나이 75세가 되도록 자식이 없었습니다.

자기 아내와 함께 하란이라는 곳에서 75년 동안 고향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십니다.

너에게 땅과 자식을 줄 것이라면서 내가 지시하는 곳으로 가라는 명령을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이런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아내와 종들과 조카를 이끌고 그가 평생 살던 고향을 떠나서 가나안 땅으로 이민을 갑니다.

평생을 살아온 고향에서의 75년의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선택이 하나님의 명령이었다는 겁니다. 아브라함을 볼 때 대단한 믿음의 조상이라고 평가할 만 합니다. 

 

가나안 땅에 온 지 25년의 시간이 지나서 그의 나이 100살에 어렵게 아들 이삭을 얻었습니다. 중간에 인간적인 방법으로 얻은 아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긴 하지만, 진짜 아들을 얻게 됩니다.

아브라함에게 이삭은 너무 귀한 아들입니다.

아브라함은 이 귀한 아들에게 하나님이 누구신지, 그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 되는지 하나하나 가르칩니다. 옆에서 하나하나 가르치다 보니 세월이 지나 아들 이삭의 나이가 어느덧 40살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에게 가정을 이루어주고 싶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고민 끝에 자기의 종들 가운데 가장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나이 많은 늙은 한 종을 불러서 명령을 합니다.

 

너는 내 고향 땅에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한 아내감 될 배필을 한 명 찾아와라.

그런데 조건이 있다.

 

첫 번째는 며느리 감을 찾아오는데 가나안 여자는 안 된다.

왜 가나안 여자는 안 될까? 

가니안 땅에 와서 오랜 시간을 살아보니까 이 가나안에 사는 여자들은 대부분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들이에요. 하나님을 모르고 세상의 즐거움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도덕적으로 문란해요. 며느리감으로는 영 안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걸 경험한 아브라함은 자기가 살던 고향 지역으로 가면 그 사람들이 얼마나 순수하고 하나님 앞에 믿음을 지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곳 가나안 사람들하고는 다른 순수한 생각과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검증된 곳에서 아들 이삭의 베필을 구하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 조건은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이 있는 여자여야 한다는 겁니다.

이삭을 그곳까지 데리고 가서 이 사람의 신부를 구합니다. 하면서 중매를 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가서 아들 이삭에 대한 얘기를 하고 하나님의 이야기를 했을 때 남편을 보지 않고 고향을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고서도 따라나설 수 있는 사람.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평생을 살아온 고향을 떠나서 지금 먼 땅 가나안에 살고 있는 이삭에게 시집을 오려면 자기의 모든 삶을 내려놓고 고향을 떠나올 수 있는 단단한 믿음이 있는 여자여야 한다는 겁니다. 

 

이 두 가지 조건을 제시하고 늙은 종에게 만약에 그런 여자가 나타나면 그에게 그 집에 줘야 될 선물을 챙겨서 보내게 됩니다. 

 

주인의 명령을 받은 이 늙은 노종이 한 달에 걸쳐서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그가 한 달 동안 오면서 고민이 계속 되었습니다.

주인이 자기를 신뢰하는 마음으로 자신에게 막중한 임무를 맡겼는데 지금 이 낯선 땅에 처음 가는 곳에 과연 주인이 얘기하는 그런 여자를 만날 수 있을까?

여자를 만났다 하더라도 내가 그 여자를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만약 그렇게 기가 막힌 좋은 조건의 여자가 있다하더라도 신랑 얼굴도 보지 않고 고향을 떠나서 머나먼 타국으로 시집 가겠다고 하는 여자가 누가 있을까?

 

생각을 하면 할수록 머리가 복잡해지고 힘들어지고 앞이 캄캄한 거예요. 뭘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야 될지 이렇게 기가 막히고 막막한 상황에 이 늙은 종이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그래서 그는 기도합니다. 

 

12 그가 이르되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오늘 나에게 순조롭게 만나게 하사 내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너무 막막한 상황입니다. 하나님이 저를 도와주셔서 제가 하려고 하는 일이 잘 진행되도록 도와주세요."

이렇게 늙은 종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가 기도를 하는 가운데 갑자기 이런 지혜가 떠오르는 거예요.

우물가에 가면 여자들이 많이 모이니까 그곳에서 살펴보자.

정말 자기가 기대하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그 이삭의 신부감을 찾아보자.

그래서 이 늙은 종이 마을의 저녁 시간에 우물가 곁으로 갑니다.

 

왜 저녁 시간일까요?

중동 팔레스타인 지역에는 낮에는 사람들이 너무 뜨거우니까 활동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저녁이 되어야만 사람들이 밖으로 나오는 거예요.

집안의 살림을 하기 위해서 공동 마을의 우물에 사람들이 물을 길러 나오는데 해가 떨어진 저녁 시간에 항아리를 들고 물을 뜨러 나오는데 그것은 주로 집안에 시집 가지 않은 딸들의 몫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우물에 가면 그 동네에 아가씨들은 기본적으로 다 모이는 거예요.

동네 사랑방처럼 그 시간되면 당연하게 모이는 장소였습니다.

나름 핫 플레이스였다는 거에요.

 

그래서 우물 근처에 앉아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낯선 이방인 남자인 자기가 그 동네 아가씨들한테 말을 걸고 물을 달라고 했을 때 자기한테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를 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신이 부탁했을 때 어느 여자가 자기한테 아주 친절하게 물을 주는가.

여기에 더해서 특별히 자기가 끌고 온 낙타 10마리에게도 물을 주겠다고 말하는 친절을 베푸는 여자.

그런 정도의 마음을 가진 친절한 여자라면 분명히 하나님께서 예비한 여인일 것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가 떨어질 무렵에 우물가에 많은 여자들이 항아리를 메고서 우물가로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무리들 가운데 한 아가씨가 돋보입니다. 멀리서 걸어오는데 자기도 모르게 그냥 그 사람에게 말을 걸고 싶어졌습니다. 늙은 종이 용기를 내서 이야기를 걸었습니다. 

 

“아가씨 내가 멀리서 오느라고 목이 마른데 물 좀 마실 수 있나요?”
그랬더니 이 아가씨가 환하게 웃으면서 알았다고 하며 이 늙은 종에게 물을 떠서 주는 거예요.

 

그런데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늙은 종의 옆에 있는 낙타들을 보더니

"이 낙타들도 지쳐서 목이 마른가 봐요." 하면서 시키지도 않았는데 낙타들에게 물을 떠다가 하나하나 낙타들을 먹이는 거예요.

우와~~ 소오름~~~!~!~!~!

 

무더운 여름에 우물가까지 간 것도 힘들테고 거기서 물을 떠다가 집까지 날라야 하는데, 갑자기 모르는 할아버지가 말을 시키더니 물을 달랍니다. 솔직히 그것까지만 해도 그 사람은 착한 사람인데, 리브가는 달랐습니다. 할아버지께 물을 주는 것에 멈추지 않고 함께 온 10마리 낙타한테까지도 물을 주겠다고 합니다. 

 

물을 우물에서 길어서 그 낙타들에게 하나씩 하나씩 갖다 준다는 건 굉장히 사실은 번거로운 일이에요. 10마리나 되고 사람보다 많은 양을 먹지 않겠어요?

그것은 엄청 힘든 일입니다.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에요. 


낯선 남자에게 관심을 갖고 친절을 베푸는 것도 그렇지만 이 동물들에게까지 친절을 베 푼다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이고 그런 성품을 가졌다는 것 자체가 아름다운 겁니다.

검단목천교회 중고등부 친구들이 리브가처럼 친절을 베푸는 멋진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면 완전 멋진 배우자감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그런 친절한 중고등부 여러분들이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늙은 종이 자기가 하나님께 기도했던 대로 행동하는 그런 여자가 눈 앞에 나타난 겁니다.

바로 이 여자면 좋겠다.

이 여자면 하나님이 예비한 여자가 맞겠지 했는데, 문제는 이 여자가 가나안 여잔지 가나안 여자가 아닌지를 알아야 될 거 아니에요?

그래서 물어봅니다. 아브라함의 첫 번째 조건은 가나안 여자가 아니어야 한다고 말이에요.

 

혹시 아가씨 집이 어디냐 이렇게 슬쩍 가정조사를 했을 때 이 아가씨가 자기 아버지 이름을 얘기하고 할머니 이야기를 하고 뭐 이렇게 쭉 하는데 ... ~~~대박~~

이게 웬일이에요?

이 아가씨 이름이 리브가인데 자기 주인의 아들 이삭과는 오촌 조카예요.

가나안 여자가 아니었습니다. 아브라함 주인의 고향 사람이고 친척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베필을 준비해주신 것이고 지금 만날 수 있게 해 주신 것입니다. 

 

이 늙은 종이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그저 하나님 앞에 기도했을 뿐인데 주님이 응답하셔서 그 사람에게 놀라운 만남의 축복을 주셨어요. 문제가 바로 해결됐습니다. 너무 쉽게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생각할수록 막막했고 답답했는데 의외로 쉽게 빨리 신부감을 찾은 거예요. 이렇게 쉽게 일이 처리되었을 때 이 늙은 종이 뭘 하느냐 성경을 한번 볼까요?

 

26 이에 그 사람이 머리를 숙여 여호와께 경배하고

27 이르되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나이다 나의 주인에게 주의 사랑과 성실을 그치지 아니하셨사오며 여호와께서 길에서 나를 인도하사 내 주인의 동생 집에 이르게 하셨나이다 하니라

 

이 늙은 종이 뭘 합니까?

그는 하나님 앞에 다시 감사의 기도를 합니다.

일이 해결된 것에만 만족하고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해결된 문제를 감사하며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이 늙은 종이 문제가 해결된 뒤에 어떻게 하는지를 봐야 합니다.

우리는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엄청 많이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울부짖으며 "문제를 해결하게 해주세요"라고 하면서 기도를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해결된 뒤에는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해결된 뒤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을 허락하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증거하고 감사의 기도를 올리고 잊지 않아야 한다는 겁니다. 

 

너무 답답하니까 너무 힘드니까 하나님 앞에 나와서 부르짖는 거 당연히 해야할 일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에는 그렇게 간절히 기도하고 새벽에도 나와서 부르짖고 하나님만 찾던 그 사람이 일이 해결되면 그때는 그 간절함이 없어요. 기도의 자리에서 사라집니다.

 

일이 해결되고 나면 더 이상 하나님을 찾지 않아요.
일이 해결되기 전에 문제가 엄청 크다고 생각했을 때는 하나님께 울고불고 매달리고 간절하게 부르짖었던 사람들이 일이 해결되고 나면 하나님에 대해서 그 간절함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처음만큼 마지막이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용처럼 시작했지만 뱀처럼 끝나는 용두사미가 되는 거예요.

중고등부 친구들을 보면서 생각한 게 있습니다.
여름이나 겨울에 수련회 갔다 오거나 부흥집회를 다녀오는 친구들을 보면 가기 전에는 기도를 잘합니다.  하나님을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제목을 이야기하면서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수련회에 가서도 찬양도 잘하고 기도도 잘하고 은혜도 받고 방언도 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간증이 넘쳐납니다.

그런데 수련회가 끝나고 돌아오잖아요? 그 은혜가 오래 못갑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련회에서 받은 은혜를 오래도록 유지하지 못하는 지 아십니까?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와서는 기도를 잘 안 합니다.
그냥 감사한 건 감사한 거고 피곤하니까 이제 그만 쉬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기도를 안하고 멈춘다는 거에요. 

그 모습을 보면서 제가 생각하는게 뭔지 아세요?
제가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면서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 친구는 얼마나 갈까요?
그 결단이 오래도록 지속되길 기도합니다.
계속 기도해서 예배의 자리를 지켜내서 그의 인생이 바뀌기를 기도합니다.

 

작년, 재작년 계속해서 수련회를 참석하면서 은혜 받은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수련회를 다녀오고 나서 금요철야예배를 참석하고 주일예배 후에 남아서 더 은혜받으려고 하고 교제하면서 하나님을 더 알아가기 원했던 많은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다 어디갔습니까?

이 자리를 지켜야하는데 어디 있습니까?
여러분 은혜 받는 게 중요하고 교회가 재미있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은혜 받은 이후의 모습이 더 중요합니다.

은혜를 계속해서 누릴 수 있는 것, 예배의 자리를 계속해서 지킬 수 있는 성실함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이스라엘의 최고로 꼽히는 다윗 왕도 넘어졌습니다.

그런 그도 간음했고, 살인했고, 거짓으로 꾸미기까지 했습니다.

그런 다윗이지만 이스라엘의 최고 왕으로 알려진 이유가 뭡니까?

그는 그 죄를 고백하고 회개했고, 하나님 앞에 용서를 받았다는 겁니다.


우리가 넘어질 때가 많이 있습니다.

죄 지을 때도 있겠죠. 남들에게 상처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실 때문에 괴로워하고 끝내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죄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고 다시 그 죄를 짓지 않으면 됩니다.

그런 모습을 하나님이 원하시고 사람들이 인정하는 겁니다.

 

이선균이라는 배우가 안타까운 선택을 했습니다.

누구나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잘못할 수 있어요.

그러나 그것을 회개하고 이겨내서 더 단단한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입니다.

 

처음과 마지막 두가지가 중요하지만, 마지막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우리의 모습을 단단하게 지켜내야 합니다. 

모든 일이 시작 되기 전에도 기도하고 일이 감사하게 해결된 후에도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더 자랑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셔야 합니다.

그런 것들이 우리의 신앙의 습관이 되고 훈련이 될 때 하나님이 우리를 신뢰하고 저와 여러분을 축복하실 줄 믿습니다.

 

오늘 성경에 이름 없는 한 종이 시작과 마지막을 그렇게 기도해서 하나님 앞에 기쁨이 되고 자신의 기도와 인생을 완성했듯이, 저와 여러분도 우리의 삶은 하나님 앞에 기쁨이 되고 우리의 인생을 용두사미가 아닌 용두용미의 인생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복된 자녀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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