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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 설교

새사람을 입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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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사람을 입으라

 

에베소서 4장 17~24절

17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18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19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20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여러분 옷을 좋아하시나요? 옷이 날개라는 속담을 아시는지요?

옷이 날개다 - 못난 사람도 옷을 잘 입으면 잘나 보인다.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사람의 생김새까지도 달라보인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옷 입습니다. 같은 것 입을 때도, 다른 것 입을 때도 있죠. 여러분들은 어떤 종류의 옷을 입습니까?

어떤 종류의 옷을 좋아합니까? 저는 수트핏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배를 가려주기 때문에 좋은 것 같습니다. 옷은 우리에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람들은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행동이 달라진다는 말을 합니다. 자리에 맞는 옷을 입는 것이 중요하기도 합니다.

군복을 입은 예비군 훈련하는 사람들을 보면 어떨까요?

군인이라는 신분을 끝내고 사회인으로 살다가 3일 정도만 군인이 되는 사람들에게 군인정신을 요청할 수 없을 것을 알긴 하지만, 그 모습이 영 아름답지는 않습니다.

예비군 군복을 입으면 사람들이 어떤 줄 아세요? 땅바닥에 그냥 주저앉고 드러눕습니다. 자신이 거지가 아닌데도 그렇게 행동이 변해요. 굉장히 불량해지는 특성을 나타냅니다.

남학생들의 10년 후 모습이 그려집니다. 여러분들은 그렇게 하지 마세요. 어떤 자리에서든지 모범적인 모습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17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하나님 믿지 않는 사람들처럼 행동하지 말라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이번주 내내 뉴스로 기사로 유튜브로 나온 몇가지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마약 관련 뉴스였습니다. 이선균이라는 배우의 마약 사건의 시작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놀랄 정도의 규모로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마약이 뭡니까? 내 영혼을 갉아먹는 벌레와 같은 것입니다. 쾌락을 누리는 그 끝에 가면 만날 수 있는 온전한 정신을 멈추게 하는 아주아주 더러운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말씀드립니다. 세상 어떤 유혹이 오더라도 하지 말아야할 것 중 하나가 마약입니다. 우연찮게 빠져든 그 마약의 시작에 모든 사람들이 죽음을 선택하는 끔찍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절대 보지도 듣지도 만지지도 말고 그런 것을 하는 사람들과는 상종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연예인들의 삶이 화려하지만 그들이 마약에 의존해야 하는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저는 이번 사건을 통해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연예인을 지망하고 있는 여러분 그것에 속지 마세요. 마약은 지옥으로 가는 비행기와 같습니다. 우리를 빠르게 망가뜨리고 지옥불에 던져지게 합니다. 죽이려고 합니다. 속지마세요.

 

이 마약의 사건에 맞먹는 정도의 큰 파장이 일어난 뉴스가 펜싱선수 남현희 관련 뉴스였습니다. 

이혼 2개월 만에 결혼한다고 한 남자가 15살 연하에 미국에서 태어난 재벌3세였다는 겁니다.

고급 차도 선물하고, 샤넬 백도 선물하는 그 사람한테 마음이 뺏겼고, 결혼을 준비하고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날벼락인가요? 그 사람이 재벌3세는 커녕 사기꾼이고 여자였다는 거에요.

이전에 사기 전과가 있었고, 미국에서 태어난 것도 거짓말, 재벌3세도 거짓말, 하는 모든 게 다 거짓말이었나 봅니다. 그런 사기꾼한테 15살 많은 남현희라는 분도 속은 거죠.

나중에 정신차리고 보니 자신이 속아왔다는 것을 깨달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사기친 것도 알게 되어서 절교를 선언하고 엄마집으로 가 있는데, 그 사람이 새벽에 와서 고성을 지르고 문을 두드리고  협박해서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까지가 기사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어제 보니 남현희씨가 인터뷰했다는 기사를 보기도 했습니다. 

 

여러분. 왜 이렇게 유명한 사람들이 사기를 당하고 마약을 하고 인생을 망치는 선택을 할까요?

그 자리에까지 가기가 얼마나 어려웠을까요? 인생을 다 바친 고통을 이겨내고 수많은 유혹을 다 물리치며 그 자리까지 가서 톱스타의 반열에 올랐는데, 욕심을 따라 선택한 그 한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이전까지 살아왔던 모든 것이 무너지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여러분들은 어떤 것을 느끼게 됩니까?

 

저는 이 뉴스들을 보면서 그 사람들이 참 불쌍하구나를 생각했습니다. 그보다 그 사람들 뒤에서 속이고 죽이려고 조종하는 마귀의 나쁜 모습에 더 화가났습니다.

정상적인 모습의 행복한 사람들이 마약을 일부러 찾으러 가지 않을 것 같아요.

평상시의 모습의 아름다운 가정을 꾸리고 있고 감사한 삶을 살는 사람에게는 사기꾼이 접근해도 그렇게 쉽게 속을 것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제대로 믿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라면 이런 고통에 빠지지 않았을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너무 큽니다. 

 

이 사람들은 세상의 것, 즉 썩어져 가는 잘못된 습관, 즉 욕심대로 마음에 끌리는대로 살았다는 겁니다. 쾌락을 쫓아서, 지금의 힘든 순간을 벗어나기 위해 쉽게 선택한 그 선택으로 인해 자신 뿐 아니라 가족의 인생까지 망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들이 다시 재기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싶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기를 기도하고 싶어졌어요. 

 

오늘 본문에서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유혹의 욕심대로 사는 사람, 썩어져 가는 옛날 습관을 따라가는 사람, 그런 모습을 벗어 버리라고 사도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 세상적인 사람의 모습은 버려라.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죄를 좋아하고 욕심을 따르고 싶어한다. 그 욕심의 삶에서 벗어나야 하고 거룩하고 깨끗하게 살아야 한다.

 

물론 그렇게 사는 게 어렵긴 합니다. 그러나 주변에 누가 있는가를 잘 생각하면 거룩하고 깨끗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예전에 소개도 했었는데, 근묵자흑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검정색 묵을 가까이 하면 나도 점점 흑색으로 변한다.

즉, 주변에 어떤 환경이 조성되어 있느냐에 따라 나도 닮아간다는 겁니다.

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넘쳐난다? 그러면 그 사람은 좋은 길을 갈 수밖에 없습니다. 

주변에 행복한 사람이 있다. 나도 자연스럽게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재미있는 사람 옆에서는 웃을 일만 넘치는 거에요.

이게 근묵자흑의 뜻입니다. 옆에 누가 있는가가 이렇게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성령으로 새롭게 되어서 바뀌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좋은 선택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왜냐면 우리에게는 죄성이 존재하기 때문이에요. 가만히 있으면 좋은 생각보다는 나쁜 생각을 더 많이 합니다. 

 

우리는 몸과 마음과 정신이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뜻이 바르고 진리를 알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욕심을 버리고 거룩하게 구별된 사람으로 변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닮아가는 사람으로 바뀌어서 새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새 사람을 입으라고 했습니다. 

옷을 입는 것처럼 우리는 새 사람으로 새 옷을 갈아입어야 합니다.

옛사람인 거지같은 삶을 벗어 던지고, 하나님을 믿은 후 하나님의 자녀된 삶을 통해 새 사람을 입어야 합니다. 그것이 오늘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늘 중고등부 학생들이 세례를 받습니다.

세례의 의미는 

하나님과 함께 하기로 결단하는 예식이며 이렇게 세례를 받은 사람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놀라운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새로운 삶의 규칙을 따라서 살아갑니다.

이것이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세례 예식입니다.

 

하나님 앞에 이제 우리 스스로가 믿음을 고백하는 겁니다. 이제 내가 스스로 하나님을 섬기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인생에 함께해주세요 하면서 혼자 발걸음을 떼는 날입니다. 

이제까지는 부모님의 신앙으로 살아왔었지만, 이제부터는 내 스스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 앞에 신앙을 지켜나가겠다는 다짐의 시간이에요.

천국에 여러분의 이름이 다시 한 번 새겨지는 날이라고 봐도 좋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 나라 생명책에 기록되는 놀라운 일을 허락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성경의 진리의 말씀을 듣고 그의 가르침을 받아 세상 유혹에 빠지지 않기를 바라시고, 죄의 욕심으로 살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죄에 빠지게 만드는 옛날 습관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우리의 몸과 마음과 정신이 새롭게 되어 새 사람을 입고 예수님을 따라 살기 원하십니다.

오늘도 나를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힘입어 내 생각과, 내 마음의 모든 것의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임을 고백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검단목천교회 중고등부 학생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질문 

 

  1. 나의 습관은 어떤 것이 있나?


  2. 어떤 종류의 옷을 좋아하나?


  3. 어떤 모습의 새로운 사람이 되고 싶은가?


  4. 성경이 말하는 새 사람은 뭘까? 죄의 욕심으로 살지 않고 성경 말씀을 진리로 알고 그 진리를 따라 살아가는 사람.
    즉 성경대로 사는 사람.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사람.

  5.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 위해 내가 바뀌어야 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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