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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 설교

속사람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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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람이 중요하다

 

에베소서 3장 14~21절

14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15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박명수의 어록이 유명합니다. 대표적인 그의 명언 몇 개를 알려드립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늦은 거다.

잘생긴 놈은 얼굴값하고 못생긴 놈은 꼴값을 한다.

가는 말이 고우면 얕본다.

고생끝에 골병 난다.

나까지 나설 필요없다.

참을 인 세번이면 호구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피곤하다.

성공은 1% 재능과 99% 빽.

하나를 보고 열을 알면 무당~

원수는 회사에서 만난다.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

동정할 거면 돈으로 줘라.

교복을 줄일수록 성적도 줄어든다.

 

예전에 연예인 박명수를 보면서 성격이 못됐을 것 같고, 까딸스러울 것 같아서 싫어했었습니다. 그런데, 방송에 나오는 것을 자주 보면서 그에게 따듯한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주변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오랫동안 같이 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제 선입견이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저 사람 괜찮은 사람인 것 같다. 

 

의사 아내를 얻은 것도 주변 사람과 오래도록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그리고 방송에 끊임없이 나오는 것도 사람들이 박명수라는 사람을 찾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못되고 잘 못 산 사람은 언젠가 실체가 드러나게 되어있습니다. 요즘 마약 때문에 연예인들이 곤혹을 치르는 것도 같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그가 계속 뭔가를 도전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음악이 좋아서 피아노를 배우고 연습하고 가수가 되기 위해 보컬 레슨을 하고 또 DJ가 되려고 디제잉을 따로 배우고 계속 연습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 이 사람 속이 꽉 찬 사람이구나를 알았습니다. 겉으로만 보는 게 다가 아니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줄 몰라서 오래도록 지켜봐야겠지만, 지금까지의 모습으로는 그동안 제가 알고 있던 선입견은 버리는 게 낫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그가 신앙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번 다니엘 기도회에 나오시는 어느 개그우먼이 이야기하기를 그가 교회를 나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고 언젠가는 다니엘기도회에 간증을 하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시면

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기를 바라는 기도가 나옵니다. 

속사람이 강하다는 것은 성령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속사람은 성령의 능력으로 튼튼해집니다. 날마다 새로워 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멈추는 사람이 아니고 계속해서 새로운 것으로 좋은 것으로 채우는 사람들입니다. 그 속사람으로 인해 강해지는 것이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입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속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외모를 봅니다. 사람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그게 옳지 않는 것도 알고 바뀌어야 하는 것도 아는데 그것이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겉 모습만 보는 것이 아니라 속사람을 보기 원하십니다.

우리의 겉모습이 어떠냐보다 속마음이 어떠냐를 더 주의깊게 살펴보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꿰뚫고 계십니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를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 분 앞에서 어떤 거짓말도 통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겉모습으로 속일 수 있습니다.

배고픈데 아니라고 말할 수 있고, 아픈데 안 아픈척 할 수 있습니다.

추운데 안 추운척 많이 합니다. 겨울에 여자친구가 추워할 때 남자들이 점퍼를 벗어주면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난 하나도 안 추워~~!!!” 그거 다 뻥입니다.

여자보다 남자가 더 추위를 탑니다. 지방이 더 적기 때문에 추위에 약한 것은 남자에요. 그런데 이렇게 남자처럼 멋있게 보이려고 거짓말하는 겁니다.

 

사람은 이렇게 거짓말로 속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해야할 일이 있다면 겉모습을 꾸미는 것에는 20%의 힘만 쓰시고 나머지 80%는 속사람을 채우는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속사람부터 채우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속 사람이 건강한 사람들. 

 

첫 번째로는 내면이 건강해야 합니다. 

즉 생각이 건강해야 합니다. 마음의 씀씀이가 따듯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이 사람이 어떤 자세로 사람을 대하는 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겉모습으로만 판단하지 마시고 태도를 보시면 속사람이 어떤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며칠 전에 뉴스로 이슈가 된 내용이 있습니다.

 

빽다방에서 아르바이트하시는 분이 군인 손님에게 커피를 드리면서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는 응원 메시지를 건네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게 화제가 되어 뉴스까지 나왔습니다. 이 알바생이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는 기사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해당 내용은 이달 초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고요. 국가보훈부에서도 이 메시지를 적은 알바생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리고 수소문 끝에 지난 13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그 카페 알바생인 하지호 씨의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박 장관은 태블릿 PC를 선물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하 씨는 이런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큰 기쁨이 될 수 있다고 평소에도 생각한 것이기 때문에 선물을 받을 수 없다면서 국가유공자에게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하 씨는 현재 게임 회사 인턴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박 장관은 하 씨를 위해 직접 추천서를 써 줬다며 합격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는 이 아르바이트생 하지호씨가 참 잘 될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은 태도가 아주 훌륭했어요. 다른 사람에게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올바른 태도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거든요. 믿는 사람이기를 바랍니다. 아마 결혼도 좋은 사람을 만나서 잘 할 것 같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또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 군인이 잘생겼을 거다. 훤칠하게 잘 생긴 군인에게 알바생이 작업 건 거다. 이렇게 말하면서 비꼬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사람이 옆에 있는 사람이라면 그 친구들과는 관계를 정리하세요. 더 이상 그런 친구들을 만나지 마세요. 그런 사람과는 관계를 청산하고 생각과 태도가 좋은 친구를 사귀세요. 그런 사람은 속사람이 썩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 사람을 아무리 가르쳐봐야 헛수고에요. 변하지 않거든요. 다시 말씀드립니다. 절교하세요. 

 

여러분들은 속사람이 깨끗한 사람을 만나셔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태도가 좋은 그런 친구들을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배우자가 되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후회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그런 의미에서 너무 행복합니다. 집에서 웃음이 넘치고 교회에서 웃음이 넘치고 만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행복합니다.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저 처럼 좋은 사람을 만나서 항상 행복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두 번째로는 사랑의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의 자녀는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서로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우리도 친구들에게 베풀어야 합니다. 친구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맛있는 것도 사주세요. 이번주 친구초청잔치를 위해 전도한 친구 명단을 알려주시면 바나나 우유를 쏠 수 있도록 보내드리겠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친구한테 선물하시고 같이 사 드세요. 그게 사랑을 전하는 마음의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속 사람을 가꾸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은 무엇이 있을까?

안타깝게도 지름길은 없습니다. 빨리 할 수 있는 방법도 없습니다. 우리의 내면은 단시간에 바뀌지 않습니다. 우리가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고 하루만에 10년이 클 수 없습니다. 맞죠? 하루 24시간을 온전히 보내야 하고 그 시간들이 쌓여서 1년이 되고 2년이 되어 자라는 것입니다. 시간이 필요한 거에요. 식물이나 과일도 매일매일의 시간이 쌓여서 열매를 맺고 꽃을 피우는 겁니다. 

 

지난 번에 설교했듯이 속사람을 가꾸는 일은 매일 매일 경건의 훈련하는 반복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다른 노하우를 알려드릴 수가 없어요. 매일 반복해야 합니다. 지겨워도 항상 같은 것을 해야 성장합니다. 매일 매일 꾸준히 성경 말씀을 읽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어떻게 보면 지루할 것 같은 반복적인 경건의 습관을 들이는 수 밖에 없습니다. 

 

마지막 때가 되기까지 매일매일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는 것이 우리의 살 길입니다. 이스라엘 전쟁을 보면서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아~ 예수님이 금방 오시겠구나. 내가 준비해야겠구나. 이것을 깨닫는 사람들은 속사람이 채워질 수 있습니다.

 

속사람이 채워지기 위해 필요한 3가지가 있습니다. 

 

1. 성경과 책을 읽어라.

속이 깊어지려면 독서입니다. 책은 안목과 지혜를 줍니다. 책을 읽지 않고는 속깊은 생각이 어렵습니다. 속이 넓어지려면 은혜속에 적셔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하늘과 바다보다 넓어 그리 들어가야 합니다. 속이 단단해지려면 자기훈육입니다. 처음부터 마음이 단단한 사람이 없습니다. 내면근육을 키우는 훈습이 있어야 속근육이 단단해집니다.

2. 기도를 꾸준히 해라.

예수님을 만나면 우리의 속사람은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위해 매일 기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우리는 기도의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3. 긍정의 말을 해라.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은 ‘생산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이라고 했다. 

어떤 사람은 말할 때마다 ‘힘들다. 못살겠다. 안 된다.’고 말합니다. 항상 부정적이고 비생산적으로 말합니다. 

이런 사람은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하고 남을 격려하고 배려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말 한마디를 해도 상대방을 세워주고 힘을 주는 말을 해야지 상대방을 절망하게 만들고 주저앉게 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속사람이 건강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여러분 겉사람보다 속사람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 육체도 건강해져야 합니다. 내 속이 좁으면 친구들이 힘듭니다. 속이 허약하면 삶 전체가 늘 아픕니다. 속사람을 깊게 하고 넓게 하고 강하게 하는 일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겉모습을 보지 않는다. 속 사람을 본다. 너희가 건강하게 속사람을 채워 친구들에게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건강하게 속사람이 자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기를 축복하십니다. 저와 여러분이 속사람의 중요성을 깨닫고 변화된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자녀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질문.

  1. 박명수 어록 

교복을 줄일수록 OOO OOOO.

→ 성적이 떨어진다.

 

  1. 친구를 볼 때 어느 것을 보는가? 

외모? 성격? 



  1. 속사람이 좋은 사람들?

내면이 건강하다

사랑의 마음이 있다 



  1. 속사람이 채워지게 위해 해야할 3가지

성경과 책을 읽어라

기도를 꾸준히 해라

긍정적인 말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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