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감사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돈 이야기 나는 재정적으로 넉넉하지 못하다. 재정이 넉넉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싶지만, 어찌 되었든 동일한 나이대의 평균치의 삶에서 한참 뒤떨어진 수준으로 살고 있다. 넉넉하지 않은 가정에서 두 명의 아이까지 키울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니면 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나와 아내는 잘 알고 있다. 빚에 쪼들리고, 하루하루 걱정이 앞서는 인생이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이 우선이라고 외치며 살아내고 있다. 우리가정의 주인되시는 하나님 앞에 우리는 전적으로 순종하기로 약속했다. 역전의 하나님께서 약속을 이뤄주실 언제가를 꿈꾸며 하루하루 기도하며 이겨내고 있다. '부족한데, 넉넉하다.' 그런 하루하루에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감사가 있다. 참 아이러니한 삶의 연속이라 이것을 간증이라고 밝힐 수 없다는.. 심지가 견고하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 이사야 26장 3절 새벽예배 때 들었던 말씀을 다시 한 번 묵상해봤다. 심지가 견고하다는 뜻은 무엇일까? 모든 일에 기준을 가지고 일희일비하지 않는 마음을 뜻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심지가 견고하게 흔들리지 않는 자들에게 평강에 평강을 더하신다는 말씀이다. 심지가 견고한 자는 '샬롬'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누리고 사는 인생이 될 수 있다. 심지가 견고한 자가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 한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이리저리 치이고 살 때가 많이 있다. 삶에 치이고 사람에게 치이고 상황에 치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럴 때마다 염려하고 방황한다. 나도 그런 사람이다. 조그만 일에도 안절부절 못하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