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공경하라

부모를 공경하라

 

출애굽기 20장 12절

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에베소서 6장 1~3절

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오늘은 어버이주일입니다. 매년 5월이 되면 가정의 달이라 해서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부부의 날, 결혼기념일, 이거다 저거다 많이 있습니다.

매번 기념일을 챙겨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보면 힘든 시간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가정을 주시고 우리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주변 사람들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이 세상의 도덕에 의한 내용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말씀은 세상의 도덕이고 사람의 도리뿐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십계명을 통해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십계명을 생각해보면 하나님과 사람의 약속이 1~4계명이고, 5~10계명은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법입니다.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의무 중 첫 번째로 나오는 것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 입니다.

하나님이 왜 이런 말씀을 명령으로 하셨을까? 

이런 명령의 결론은 뭘까? 분명한 것은 그것을 지키면 네가 복을 받을 것이다. 장수하고 형통할 것이라는 말이 담겨있는 명령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냥 하나님께서 이대로 지키라니까 지켜야 하는 지겨운 율법이 아니라 그 법을 지킴으로 인해 내가 잘되고 복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자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다른 계명과 다르게 5계명은 보상의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면 보상이 따라온다고 말씀하십니다. 

 

출애굽기 20장 12절 

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에베소서 6장 3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길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사람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시고 인도하시기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은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자유의지 가운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잘 따르면 놀라운 축복이 임한다는 진리를 보여주십니다.

그런 진리를 아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잘 순종하고 복을 누리고 건강하게 장수하고 아프더라도 은혜를 누리는 삶을 허락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고 싶은 복의 열매들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면 네 생명이 길리라.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이런 말씀을 하는 이유를 바꿔서 생각해보면 이렇게 해석할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얼마나 사람들이 부모님을 공경하지 않으면 이렇게 보상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셨을까? 

오지게 말을 안 들으니까 하나님께서 따로 말씀해 주신 게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얘들아 부모를 공경하면 이런 축복이 따라올꺼다. 너희들은 부모를 공경하렴. 그러면 복을 받고 오래도록 건강하게 장수할꺼야.”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이 읽혀집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시고, 부모님을 공경하는 청소년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일까?

1. 부모님의 말씀을 무겁게 듣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말씀을 무겁게 들어라. 이 뜻은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듣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그 말씀을 마음에 두고 순종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야 하는것처럼, 부모님의 말씀도 그렇게 무겁게 여겨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것까지 가야합니다.

 

아브라함은 민족의 조상으로 믿음의 조상으로 지금까지도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조상의 아버지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변명하거나 반항하지 않고 그대로 순종했던 위대한 사람입니다.

그를 대표하는 사건을 말씀드리면 100세에 얻은 목숨보다 귀한 자신의 아들을 제사로 드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그대로 순종합니다.

마음이 찢어지는 아픔을 뒤로 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대로 따릅니다. 그것이 하나님 앞에 올바른 순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내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 그것이 우리에게 하나님이 바라시는 변화고 순종입니다.

우리는 부모님에게도 하나님한테 그러는 것처럼 그래야 합니다.

내 뜻을 내려놓고, 내 생각을 내려놓고 부모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세상에 어떤 부모님이 자녀들에게 죄를 지으라고, 죽을 사고를 치라고 하겠습니까?

바른 소리를 하겠죠. 아름다운 길을 인도해주시겠죠. 

그게 잔소리로 들려질 뿐입니다. 내가 바르게 살지 못할 때 듣게 되는 소리가 잔소리로 느껴지고 지겹기만 한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잘못한 거잖아요. 그것을 인정합시다. 

그것을 인정하고 마음에 새기고 순종하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모습입니다.

그것이 부모님의 말씀을 무겁게 듣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1. 부모에게 가치를 두라입니다.

 

부모님을 공경하라는 말의 헬라어 ‘티마’는 ‘어떤 일에 가치를 두다’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가치 있게 여기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고 물질을 투자합니다.

우리가 시간을 어디에 쓰는가. 돈을 어디에 쓰는가를 보면 그 사람이 어느 것에 가치를 두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먹는 것에 돈을 쓰는 사람

옷을 사는 데 돈을 쓰는 사람

게임 아이템을 사는 데 돈을 쓰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에게 돈을 쓰는 사람.

화장품에 투자하는 사람.

문신에 투자하는 사람.

그 사람들을 볼 때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시간을 어떻게 쓰는가, 돈을 어디에 쓰는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어느 것에 가치를 두는 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PSB 청년 선생님이 계십니다. 오래도록 모았던 돈을 교회에 신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크게 마음을 먹고 구입해서 교회에 헌물했습니다.

다른 선생님은 수천만원의 결혼 자금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지금 보면 그런 헌신 이상의 복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그 열매가 끊이지 않고 이뤄질 줄을 믿습니다. 

또 다른 선생님은 우물파기 선교 헌금으로 수백만원을 드렸습니다. 그 분의 삶에도 아름다운 복이 따르고 있습니다.

저는 저보다도 어린 이 귀한 선생님들의 헌신을 볼 때마다 존경스럽습니다.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마음껏 축복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저 또한 그런 헌신을 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마음이 더 커지도록 기도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사람들과 달라야 합니다.

부모님께 가치를 두라는 의미는 시간과 물질을 사용하라는 의미입니다.

그것이 부모님을 공경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해서 교회에 헌금하고 헌물하는 귀한 선생님들처럼 우리가 돈을 사용하고 시간을 사용하는 것은 사랑의 다른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하고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읽습니다. 신앙의 기본기를 지켜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가치를 두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물질을 투자합니다.

그게 아름다운 자녀로써의 모습이 맞습니다.

그것에 멈추면 안되고 부모님에게도 그래야 합니다.

 

저희 집에 친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친구 좋아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건 아닙니다.

그런데, 가족을 멀리하고 무시하고 친구만 쫓아간다.

그런 사람은 돌로쳐야 합니다. ^^

너무 과격했네요. 조금 양보해서 혼내줘야 합니다.

 

왜냐면 하나님이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을 공경하라고 말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다른 방법은 물질과 시간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명령하십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러면 장수하고 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부탁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직접하신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의 말씀을 무겁게 듣고 순종하고, 부모님을 가치있게 섬김으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을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복된 자녀로써 가져야 할 당연한 모습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 하나님께 칭찬받는 자로 더 큰 복과 은혜를 누리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