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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 설교

하나님의 뜻, 이 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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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 이 땅에서!

 

갈라디아서 3장 26~28절 

2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고린도후서 5장 17~20절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18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19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20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날 때 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많이 듣는 말은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다 하나님의 뜻이 있겠지. 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 있을 거야.

이 말의 진정한 의미는 뭐냐면 이 일이 이뤄진 것을 보니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은 알겠는데 그 뜻이 무엇인지는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것은 내가 아직까지 깨닫지 못했을 때 둘러대는 말들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착각하는 게 있어요.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는 것은 우리를 하나님이 원하는대로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존재로 만드셨다는 착각을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기계로 만드셨을까요. 아니면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일 수 있는 존재로 만드셨을까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이 말씀에 순종하라고 하셨으니 무조건 의미도 모르고 생각도 없이 순종해야 한다면 그것은 거의 기계에 가까운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수준이 높아지잖아요?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을 보면 다른 학생들과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선생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알아서 답을 잘 찾는다는 겁니다.

아~ 이 문제는 이것을 알게 하기 위해 만들었구나. 

답이 이거네? 하면서 쉽게 답을 찾고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그렇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지혜로운 학생이 되어 수업 내용을 잘 따르고, 그 안에 있는 좋은 지식을 쌓고 깨달아서 훌륭한 학생이 되기 원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앞에서도 그래야 합니다. 순종의 의미를 아는 것 뿐 아니라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시고 심히 좋았다고 말씀하셨죠?

사람을 6일째 되는 날 만드시고, 사람에게 할 일을 주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같이 일할 수 있는 동역자로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사람하고 함께 일을 하고 싶어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에게 자유의지도 주시고, 동물과 식물들의 이름을 지으라고 맡겨주셨어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스스로의 뜻대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주셨음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순종한다는 것에 올바른 의미는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판단의 기준이 되어야 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생각의 기준이 된다는 의미이지 사실 기계적으로 따른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면 죄를 지을 필요가 없어집니다. 내 욕심을 내려놓을 수가 있어요.

그것이 기준이 되면 죄를 짓는 장소에 갈 수도 없고, 그런 일들이 내 앞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수가 있어지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발버둥치면서 죄를 안지으려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자꾸 기준이 내가 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좋은 것, 내가 원하는 것이 기준이 되니까 죄를 짓게 되는 거에요.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면 이런 일들을 점점 사라지고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일들만 이뤄지게 됩니다. 그것이 우리가 이뤄가야 할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기계로 만들지 않고 자유로운 의지를 가진 인간으로 만드신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하나님께서 인간을 하나님의 동역자로, 함께 일하는 이들로 창조하셨습니다. 

 

인간이 가진 '자유'로 인간은 자유롭게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고 자유롭게 서로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자유롭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에덴동산을 가꾸고 에덴동산을 더욱 넓혀 가며 하나님과 함께 생명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인간 창조의 의도였습니다.

 

창세기 2:15을 보면 

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인간을 에덴동산으로 이끄셨는데, 에덴동산은 마음껏 놀고먹으며 지내라고 인간에게 주신 낙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생명의 땅이 넓혀져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그 가운데서 인간을 포함한 모든 만물이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에게 말씀하셨어요. 생육하고 번성하고 다스리고 정복하고 땅에 충만하라.

우리가 해야할 일들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거에요.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명령대로 살아가려고 할 때 하나님의 뜻을 방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사탄입니다. 우리의 생각으로 들어와서 우리를 죄짓게 만드는 그 사탄이 하나님의 뜻을 방해합니다.

에덴동산에서도 그런 일들이 일어났어요. 다들 알다시피 사탄은 아담과 하와에게 나타나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라고 유혹합니다. 너네도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고 거짓말했고, 죄를 짓게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는 우리는 알고 있어요. 선악과를 먹었고, 죄를 지었고, 그로 인해 우리는 죽음이라는 죄의 결과를 맞아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사탄은 인간의 마음에 욕심을 자극합니다. 욕심에 빠지게 해요.

더 좋은 것, 더 큰 것, 더 많은 것을 계속해서 찾게 됩니다.  

사탄의 유혹의 진짜 의미는 하나님에게서 벗어나 더 자유로워지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망가뜨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없애려고 합니다. 동성애가 죄가 아니라고 해요. 쾌락을 사랑하라고 하고, 미워하는 것은 모든 사람이 하는 행동이라면서 자연스러운 거니 너도 그래야 한다고 말합니다. 

요즘 뉴스 보기가 겁납니다. 

개통령이라는 강형욱이 한 순간에 사업을 접게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먼서 안타가웠고요.

며칠 전에는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가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축구교실에서 체벌이 있었다면서 매스컴에 도배가 되었습니다. 

사탄은 사람들에게 어떤 뉴스 하나를 던져주면서 미워하라고 손가락질하고 죽이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다 불완전합니다. 죄를 지을수도 있어요. 

그러나 믿음으로 그것을 바로잡게 해주고, 다시 죄짓지 않도록 보호해주고 사랑해주고 용서해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데, 사탄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과 사람들의 관게도 이렇게 망가뜨리기 위해 목숨을 겁니다. 다 죽이라고 해요. 

 

사탄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망가뜨리기 위해 목숨 걸고 다가옵니다.

 

사탄은 말합니다 하나님의 존재가 사람에게 족쇄이고 올무라는 것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하나님이 우리를 학대하고 우리에게 감옥에 가둬놓으십니까?  

절대로 사탄의 이러한 유혹에 속지 마세요. 앞으로 그런 유혹들과 여러분들을 손가락질하는 일들이 많을 겁니다. 

 

교회를 떠났다느니, 하나님은 없다느니, 기독교는 사람이 만든 종교라느니, 등등의 말들로 여러분들을 자꾸 넘어지게 만들거에요. 제일 가까운 친구들이 비아냥 거릴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자기한테 보여주라면서 놀릴 수도 있어요. 그런 일들은 사탄이 그들을 시켜서 우리를 넘어지게 만들려는 수작입니다. 유혹에 넘어가지 마시고, 말씀을 더 깊이 읽고 깨달아서 그들을 설득할 수 있는 수준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을 떠나는 것, 인간이 스스로의 힘으로 사는 것의 끝은 죽음뿐입니다. 죽음 이후에는 심판이고 지옥이 그들의 결과입니다. 그게 그들의 결론이에요.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떠난다는 것, 말씀을 따르지 않는다는 것은 생명을 거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죽음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사탄이 잘하는 것은 다투게 하고 멀어지게 하고, 담을 쌓게 만드는 일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망가뜨리기 위해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유혹했고, 그들에게 선악과를 먹게 만들었고, 그로 0ㅁ인해 서로를 원망하고 탓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전까지는 사랑한다고 하고 서로를 아껴주고 목숨처럼 생각했던 관계가 하루 아침에 서로를 손가락질하는 관계로 망가진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망가져서 에덴동산에서 떠나 세상의 어려움 가운데 살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게 만듭니다. 죄를 자신이 지어놓고 하나님을 원망해요.

여러분들도 그렇지 않나요? 잘못을 자기가 해놓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바보같은 행동은 안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탄은 인간의 욕심을 자극해서 인간 스스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죄악의 담을 쌓게 만들고 인간과 인간 사이에도 자유로운 사랑의 관계를 망가트리는 불신의 담을 쌓게 만들었습니다. 

 

서로를 못 믿게 만들어요. 그게 사탄이 하는 일입니다. 속지 마세요.

 

'하나님과 인간', '나와 너'를 구분 지어 높고 낮음을 만들고 좋고 싫음의 관계를 만들어냈습니다.

결과로 인간의 역사 가운데 인종차별, 계급 차별,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차별 등 수많은 차별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그것이 사탄이 우리에게 하는 작업이에요.

 

누군가보다 높아지기 위해 그를 나보다 더 하찮은 존재로 구분지어 낮추어 자기를 높였습니다.

이것이 사탄의 의도입니다. 

사탄이 주는 욕심은 하나님의 말씀을 파괴하도록 만들고 하나님의 나라가 인간에 의해 이 땅 가운데서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유혹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온 세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도록 하셨으며 또한 교회를 이 땅에 두어 하나님의 뜻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확장되도록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친구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욕심을 위해 서로를 차별하지 말아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예수님이 필요하기에 누구에게나 예수님을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세상이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을 받아서 다시는 죽지 않기를 바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차별적인 시선은 복음이 전해지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유로 더욱 서로를 사랑하며 섬기는 우리 친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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