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 설교
한 사람
둘리오
2023. 8. 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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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요나 1장 11-15절
11 바다가 점점 흉용한지라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하니
12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13 그러나 그 사람들이 힘써 노를 저어 배를 육지로 돌리고자 하다가 바다가 그들을 향하여 점점 더 흉용하므로 능히 못한지라
14 무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고 구하오니 이 사람의 생명 때문에 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무죄한 피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주 여호와께서는 주의 뜻대로 행하심이니이다 하고
15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가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독일은 2차 대전 후 연합국은 1945년 2월 얄타회담에서 독일을 분할하기로 하고 나치독일이 항복한 후 4개 지역으로 나누어 점령했다. 그러나 7월 개최된 포츠담 회담 이후 서방 3개국(미국, 영국, 프랑스)과 소련 간의 입장차이가 커지고 서방과 소련 간에 냉전이 격화됨에 따라 1949년 서방 3개국과 소련이 각각 자기 점령지역에서 독립국가를 창설함으로써 독일은 동독과 서독으로 분단되었다.
많은 사람이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던 그 역사적인 순간은 기억하고 있지만, 독일 통일의 뒷이야기는 잘 모른다. 그리고 이 역사적 사건이 한 사람의 우연한 말실수로 시작되었다는 사실도 모릅니다.
1980년대 후반 동독 사람들이 여행을 빌미로 오스트리아를 건너 서독으로 넘어가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동독 정부에서 출국 규제를 발표한다. 발표 후 동독 사람들의 거센 저항에 부딪히게 되자 동독 정부는 곧바로 출국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발표하기 위한 기자 회견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출국 규제 완화 관련 회견문은 동독 공산당 대변인인 귄터 샤보브스키라는 사람이 발표하였고, 기자 회견은 동독 내 및 세계에 생방송되고 있었다.
그는 독일 통일 사회당 서기장인 에곤 크렌츠의 전달된 문서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게다가 만취 상태였다는 소문도 있었다) 결국 그는 출국 규제 완화에 관한 내용을 '베를린 장벽을 포함하여 모든 국경 통과 지점에서 출국이 인정된다'라고 잘못 발표한다.
언제부터 출국 규제가 완화되냐는 이탈리아 기자 질문에 그는 '즉시 지금부터(sofort unverzüglich)'라고 다시 한번 잘못 발표한다.
기자 회견을 본 동베를린 시민들이 곧바로 베를린 장벽에 설치된 검문소로 쇄도하여 베를린 장벽을 무너트리는 역사적인 순간을 연출하였고, 이후 독일이 통일되는데 이르렀다. 이런 세계적인 사건이 한 사람의 실수와 우연에 의해서 결정되었습니다.
1989년 11월 9일, 동서독을 가로막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다.
나비효과
나비 효과( - 效果, 영어: butterfly effect)는 나비의 작은 날갯짓처럼 미세한 변화, 작은 차이, 사소한 사건이 추후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결과나 파장으로 이어지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무시해도 될 만큼 작은 차이나 미약하고 사소한 행위로 시작되었으나 연쇄적이고 점진적으로 조금씩 큰 파장을 일으키면서 결국에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큰 변화를 초래하는 경우에 이 용어를 사용한다. 아주 사소한 것도 후에 큰 사건으로 비화될 수 있다는 것과 초기치의 미묘한 차이가 증폭되어 엉뚱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므로 장기예측은 그만큼 어렵다는 두가지 의미를 내포한다.
오늘 요나서도 한 사람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하나님께서 니느웨에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명령을 거부한 요나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요나는 거부했고, 도망쳤습니다. 그렇게 도망가겠다고 다시스로 떠난 배가 한 사람 때문에 배가 큰 폭풍을 만났습니다.
한 사람 때문에 배가 침몰할 지경에 이르렀다. 뒤늦게 깨닫고 하나님 앞에 어떻게 해야할지를 알려준 요나 덕분에 다른 사람들이 살아났습니다.
요나를 지켜보고 계신 하나님께서는 바다의 풍랑을 거칠게하고 배가 뒤집힐 것같은 큰 파도로 요나의 불순종을 순종으로 이끌어내셨습니다. 심판하시는 하나님이라고 착각하지 마세요. 요나를 불순종의 마음에서 순종의 방향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배가 침몰 위기에 빠지자, 선원들은 잠든 요나를 깨워 그에게 묻는다. 도대체 어떤 죄를 지었기에 하나님이 이렇게 노하셨냐? 빨리 답해라. 너는 답을 알 것 같다.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줘야 우리가 생각해 볼게 아니냐. 요나가 이 파도와 풍랑은 나 때문에 생긴 것이니 나를 바다에 던져라. 그러면 잠잠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차마 그렇게 못하겠다고 말하고 인간의 힘으로 어떻게든 벗어나려 하지만, 어림도 없습니다. 결국 할 수 없이 요나를 바다에 던지게 되었고, 그 후로 신기하게 바다가 잠잠해지게 됩니다.
이후로 바다에 큰 물고기를 준비시켜서 요나를 삼키게 하고, 3일 동안 물고기 뱃속에서 지내게 된 요나는 생명을 건 어려움 속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요나가 탄 배가 아무런 잘못한 것도 없고, 정상적인 항해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배가 갑작스럽게 풍랑을 만나게 된 이유가 뭘까요? 그것은 그 배에 타고 있던 한 사람. 바로 요나 때문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한 요나가 이 배에 타고나서 큰 파도가 생기고 배가 뒤집힐 것 같은 어려움이 시작되었다는 말입니다. 다른 사람의 죄가 아닌 요나의 불순종의 열매가 바다의 풍랑이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날 때 우리 스스로를 돌아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나의 죄로 인한 고난은 아닌가? 내가 잘못해서 그렇게 된 것은 아닌가? 나의 판단 미스로 인해 이런 일이 생긴 것은 아닌가? 이런 질문들을 해보세요.
그것이 아니면 자유하면 되는 것이고 잘못한 것이 생각나게 되면 회개하고 돌이키면 되는 것입니다.
한 사람 때문에 죄가 들어왔다. 이 말의 뜻을 아시나요?
죄가 없던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에덴동산에서 죄가 시작되었습니다.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잊어버리고 뱀의 유혹을 받아 죄에 빠진 하와, 그리고 하와와 함께 죄를 짓게된 아담.
하나님이 만드신 에덴동산에서 죄를 지었던 아담과 하와. 그의 선택으로 인해 그의 후손된 우리는 죄의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태어나고 죄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선택이 모든 인류를 죄의 길로 이끌고 가게 만들게 되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21-22절
21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온 인류를 이렇게 죄의 길로 인도한 사람이 있는 반면 우리를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의 길에서 구원의 길로, 죽음의 길에서 천국의 길로 인도해주신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예수님이십니다.
하나님이시면서 사람이신 그분께서는 우리를 위해 최고의 선택을 하시고 자기 자신을 죽기까지 내어주셨습니다. 십자가 죽으심과 무덤에서 3일만의 부활로 인해 우리는 죄의 길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살리신 한 사람의 선택이 우리를 죽을 수 밖에 없던 인생에서 건져 주시고 생명을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를 살리신 구원자이심을 우리가 믿어야 합니다. 죄에 빠진 우리는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습니다. 늪에 빠진 사람은 혼자서 빠져 나올 수 없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있어야만 그곳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의 선택은 이처럼 중요합니다. 우리는 매일 선택의 순간을 살아갑니다. 지금도 우리는 선택하고 있습니다. 지금 드리는 예배에 집중할 것인가? 아닌가.
예배 끝나고 떡볶이를 먹을 것인가? 아닌가. 예배 마치고 pc방을 갈까? 말까.
이 두가지 길에서 우리는 좋은 선택, 옳은 선택, 아름다운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예배에 집중하세요. 떡볶이 드세요. pc방 줄이세요.
우리는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선택했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구원자시고, 나를 위해 죄를 해결해 주셨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기로 선택했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시고 고통받으신 예수님의 죄사함에 우리가 깨끗해졌음을 믿습니다.
여러분과 제 인생의 최고의 선택을 하신 것을 기억하시고 서로를 칭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친구야 잘 선택했어. 예수님 믿기 잘했다.”
한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뀝니다.
베드로와 제자들은 어부였던 때 예수님께서 직접 그들을 부르셨습니다.
“나와 함께 하자.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그 말씀에 바로 순종하고 하던 모든 일을 다 내려놓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과 3년간 동고동락을 하고 난 그들은 더이상 이전의 평범한 어부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것을 알았고 구원자이심을 보았고, 깨달았고, 목숨을 다해 믿었습니다.
이후에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생명을 바치기까지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그들은 선택했습니다.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그분만이 구원의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깨닫고 나서 그들은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에게는 그 진리를 마음에 담아둘 수만 없었습니다.
말하지 않고는 답답해서 견딜 수 없었고, 생명을 다해 외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전하는 데 목숨을 걸었고 순교하기까지 그 일들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어야 천국에 가는 것을 알고 있는데, 그 진리를 알게 되었는데, 이 진리를 안 믿으면 다 지옥에 간다는 것을 아는데 어떻게 멈출 수가 있습니까? 어떻게 제대로 믿지 않을 수가 있습니까? 어떻게 설렁설렁, 대충대충 죄 지으면서 살아갈 수 있습니까?
내 가족이 이것을 믿고 천국에 함께 가야하는데, 안 믿으면 지옥에 가는데 어떻게 넋놓고 가만히 있을 수가 있느냐는 말입니다.
여러분에게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천국을 소망하시나요? 지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그런데도 이렇게 믿지 않는 가족들을 가만히 두실 겁니까? 그들이 지옥에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가만히 있을 건가요? 사랑하지 않습니까? 가족을 죽게 내버려 둬야 합니까?
절대 그러면 안됩니다. 우리는 함께 천국 가야하는 사람들입니다. 내 사랑하는 가족이 이웃이 죽어가고 있는데, 가만히 보고만 있나요? 물에 빠져서 죽어가고 있는 것을 보면서도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잘못 살고 있다는 겁니다. 죄의 모습에 빠져있다는 겁니다.
그것에서 벗어나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우리가 생명을 다해 외쳐야 합니다.
그것만이 그들을 구원할 수 있는 길입니다. 간절하게 기도하고 그들에게 전해야 합니다.
천국을 소망하세요. 믿지 않으시면 지옥에 갑니다. 그것을 피해야 합니다.
이 진리를 간절하게 외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은혜가 있으면 기쁘고 행복합니다. 하지만, 그 은혜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알려줘야 하는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는 겁니다. 그것을 알리라고 하나님께서는 요나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에게 명령하고 계십니다.
요나에게 그것을 알리라고 했는데, 반항하고 도망갔습니다. 요나가 어떻게 되었나요?
하나님이 강제로 데려가시잖아요.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에게도 외치고 계십니다.
“너희 가족을 사랑하고 그들을 죄의 길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전도하렴.
그것이 생명을 건지는 아름다운 일이란다.”
우리가 해야할 유일한 일은 복음의 진리를 전하고 죽음의 길에서 벗어나 생명의 길로 바꿀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내 가장 친한 친구가 모르고 있어요. 알려줘야 합니다. 가족이 모르고 있어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진리를 전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허락해 주시도록 기도하시고 내가 죽어가는 생명을 건지는 그 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 앞에 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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