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 설교

올바른 방향

둘리오 2023. 7. 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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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방향

 

로마서 12장 1-2절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https://www.youtube.com/watch?v=YUZPe2P_ogc&ab_channel=%EB%8D%94%EB%9D%BC%EC%9D%B4%ED%94%84%E1%85%B5THELIFETEAM

 

우리는 중고등부이고, 청소년부입니다.

청소년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합니다.

‘질풍노도’란 ‘강한 바람’과 ‘성난 파도’라는 뜻입니다.

 

여러분들이 왜 성난 파도일까를 생각해봤습니다.

제 어렸을 때를 생각해봤어요.

아침부터 엄마가 소리지르면서 깨우는 게 맘에 안들게 시작을 합니다.

일단 기분 나쁘게 침대에서 일어나서 준비합니다.

학교가는 길에 더운 날씨 때문에 짜증이 납니다. 

겨우겨우 수업에 참여하는데 이해도 안되고 배는 고프고 짜증납니다.

점심 먹으면서 배불러서 기분 드럽고, 졸음과 싸우다 하교할 때 쯤 정신이 차려집니다.

기분 좀 괜찮아지는 아이들은 pc방에 가서 게임하고 싶은데, 학원에서 뺑뺑이 돌아야 합니다.

 

일단 학원 가는 것 자체도 열받습니다.
집에 왔는데, 엄마가 공부 열심히 했냐고 물어봅니다.
가뜩이나 하루 종일 기분이 나쁜데 공부 이야기를 합니다.
완전 스팀 정점을 찍습니다.

이게 여러분들의 하루 일과였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에게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참 안됐어요. 더 이상 이런 일들을 안 당할 수 있게 빨리 예수님이 오셔야 합니다. 더 깊이 기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청소년은 어른도 어린이도 아닌 애매한 시기입니다.

어린이날도 선물도, 축하도 받을 수 없고, 성년이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합니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지만 시간이 내 마음대로 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하루하루 버티면서 이겨내는 여러분들을 위로하고 싶습니다. 

 

사춘기 시절의 여러분들은 럭비공 같은 사람들입니다.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것은 갈 방향을 잡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지금부터 인생의 방향을 잡고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몇몇 친구들을 보면 대견하기도 하고 대단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저희 집에 계시는 그 분은 꿈이 생겼다고 합니다.

콘서트에 가서 예쁜 여자 가수를 봤다면서 장난 아니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콘서트에서 꿈을 찾을 줄은 몰랐습니다.

자기는 드럼을 열심히 쳐서 이쁜 여자 가수의 세션이 되겠다고 말입니다.

 

아내와 저는 대단하다고 박수쳐줬습니다.

콘서트 티켓은 안줘도 되니까 돈을 달라고 했습니다.

여기에 더 바라는 것, 먼저 바라는 것이 있다면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받는 거룩한 주님의 자녀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지나고 있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의미있게 보내야 합니다. 남들처럼 길을 정하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뭐할지 모르는 채로 방황이 계속되면 안 됩니다. 확실한 선택이 없을 때 사람들의 방황은 계속됩니다. 인생의 방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의미없는 하루하루의 인생을 사는 사람은 다릅니다. 

 

나침반을 생각해보세요. 나침반은 방향을 잡아줍니다. 길을 잃은 사람에게 방향을 잡아주는 것은 나침반입니다. 남쪽이 어디고 북쪽이 어딘지를 알려줍니다. 나침반은 정확하게 남과 북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기준으로 내가 가야할 길을 찾으면 됩니다. 수시로 지형이 변하는 사막이나 나무와 수풀이 우거진 아마존 같은데서는 지도보다 더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 나침반입니다. 

 

비행기에게 길을 안내하고 어느 곳으로 가야하는지 정확한 방향을 제시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관제탑입니다. 관제탑에서 지시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조종사는 이륙과 착륙을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사고가 나는 이유들 중 많은 것이 관제탑과의 소통이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방향을 알아야하고 제대로 선택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아직 방황하고 있나요? 음악 세션이 되기 위해 길을 정했나요? 아이돌이 되기 위해 연습하고 있습니까? 박사나 교수가 되기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공부하고 있기도 합니까? 선교사가 되기 위해 언어 습득을 위해 연습하고 있어요?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여러분들을 축복합니다. 

우리 크리스천은 인생의 방향을 잡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인생의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 계속 시간을 버리면서 방황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뉴스들이 말하는 것에 속지 마세요. 그들이 말하는 방향은 올바른 길이 아닙니다. 

세상에서는 이상한 것들이 정상인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트랜스젠더가 잘했다고 합니다. 동성애는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속지마세요. 

그들은 여러분들에게 속이고 빼앗은 것이 맛있다고 거짓말합니다. 공부해서 돈 많이 벌면 행복은 저절로 찾아온다고 합니다.

SNS나 유튜브, 넷플릭스를 계속 보다보면 점점 더 폭력적인 영상, 더 자극적인 영상을 추구하게 됩니다. 얼마전 여대생을 죽인 정유정이라는 사람은 그런 폭력적인 영상을 매일매일 봤습니다. 

 

요즘 어린 학생들이 마약까지 한다는 뉴스를 들었을 때 경악했습니다. 혹시나 여러분들 주위에 마약, 술, 담배 등을 하라는 친구가 있다면 절교하시기를 바랍니다. 지옥가는 데 제일 먼저 줄 서는 사람들이 마약하는 사람들입니다. 내 영혼과 정신을 마약에 팔아버리는 일을 하지 마세요.

어느 길이 맞는지, 어떤 길로 가야만 복을 받을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올바른 방향을 결정해야 합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크리스천입니다. 우리는 잘 살아가기 위해 옳은 방향을 정해야 합니다. 옳은 방향을 어디에서 알려주는가? 성경에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최종 목표는 하나님 나라에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향해 올바로 가고 있는 것을 점검해 주는 기준은 성경입니다. 성경만이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를 바르게 깨닫게 해줍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나침반의 되어줄 겁니다.

인생의 길잡이가 되는 성경이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인생의 길을 찾는 것이 올바른 방향입니다. 그분을 따르는 것이 바른 길을 바르게 가는 것입니다. 

 

어부였던 베드로는 갈릴리 호숫가에서 밤이 새도록 그물을 던졌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자신이  지금껏 살아온 인생에서 많은 고수들에게 배운대로 했지만, 그곳에서 물고기를 낚을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찾아와 말씀하십니다.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고 말씀하시자 베드로는 자신의 경험을 버리고 그 말씀에 순종합니다. 밤이새도록 일했지만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하겠습니다. 하면서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던졌습니다. 

자신의 지식과 경험과 고집을 버리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자 그물에 물고기가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베드로는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를 더 정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아는 것에 멈추지 않고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 그는 사람을 낚는 어부로 승리하는 인생으로 바뀌었습니다.

 

말씀 안에 거하는 인생이란 무엇인가?

자신의 환경이나 경험과 지식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인생입니다. 

크리스천의 인생 방향은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나침반은 예수님을 가리켜야 합니다. 이유는 우리가 살아야 할 이유도 죽어야 할 이유도 바로 주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 14:8)”

 

우리는 주님의 소유물로 예수님의 자녀입니다. 제대로 될 길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많은 책들과 방송과 강연에서 말합니다.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합니다. 빠르면 좋아보이고 앞서 보이고 나만 뒤쳐져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방향이 제대로 잡히면,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는 길이 보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우리는 방황하지 않습니다. 올바른 방향을 선택했다면 그 방향을 향해 나가면 됩니다. 방향은 목표이고 중심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방향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를 향하여 우리가 걸어갈 때, 우리는 올바른 방향을 선택할 수 있고 제대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믿는 좁은 길을 선택했습니다. 학교에서 예수님을 믿는다고 밝히는 사람들이 100명 중 5명도 안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학교에서 예수님을 믿는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있죠? 그러면 여러분들은 상위 5%의 크리스천입니다.

 

여러분은 옳은 방향으로 잘 가고 있는 겁니다. 세상을 닮지 마세요. 세상이 말하는 것에 속지 마세요. 예수님을 향한 옳은 방향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께 달려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삶을 통해 우리가 배워야하고 따라야 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수련회를 8월 3일~5일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곳에 예수님께서 오셔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오늘의 설교 제목처럼 우리는 올바른 방향이신 예수님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를 만나고 싶어하시는 그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석하시기를 바라고, 그곳에서 주실 은혜를 더 기대하며 기다리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질문

 

  1. 내 인생의 최고 옳은 선택은?
  2. 잘못된 선택은?
  3. 말씀 안에 거하는 인생이란 무엇인가? 자신의 환경이나 경험과 지식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인생.
  4. 이번 수련회를 통해 어떤 응답을 받기 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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