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 설교

버려라 염려를

둘리오 2024. 3. 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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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라 염려를

 

마태복음 6장 19~34절

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22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23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https://youtu.be/m36tYrrxWqQ?si=yxaTltsAdTwK5ne7

 

염려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불필요함’입니다. 염려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유해함’입니다. ‘염려’라는 단어의 헬라어 뜻은 ‘나눔’, ‘분열됨’입니다. 염려는 마음을 나뉘게하고 분열시키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전염성’입니다. 염려와 걱정은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전염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까지도 힘들게 합니다. 

 

그렇다면 인생을 살면서 어떻게 해야 염려하지 않을 수 있을까?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세 구절에 나와있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염려와 걱정을 한 번도 안해본 사람은 없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염려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내일 학교 갈 걱정, 이번 중간고사는 어떻게 봐야하는지, 친구와의 관계는 어떻게할까.

도대체 언제 어른이 될까. 등등의 문제로 염려합니다.

 

어떤 친구들은 이런 고민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키가 컸으면 좋겠다. 반대인 친구들도 있어요. 이제 그만 컸으면 좋겠다. 몸무게가 이제 그만 늘었으면 좋겠다. 그만 뚱뚱해지면 좋겠다. 등등. 솔직히 이건 제 고민이고 염려입니다. 남친이나 여친이 생기면 좋겠다도 있습니다.

 

재길이 괜찮아? 그냥 생각이 나서 불러봤어요. 

 

이런 모습은 세상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모습이기도 하고, 습관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모습도 있지요. 

 

그런데, 궁금해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염려하셨을까요?

왜 예수님께서는 염려와 걱정, 근심을 하지 않으셨을까요?

예수님이 염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염려하는 것을 멈추라고 하셨습니다.

오늘은 이것에 초점을 맞추어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우리가 염려하는 대부분의 일들은 무엇일까? 

대부분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들입니다.

앞으로 일어날 수 있을만한 상황에 대한 걱정 때문에 염려하고 근심합니다.

문제가 생긴게 어니고 생길 가능성 때문에 걱정합니다.

 

막상 문제는 작고 일어날 가능성이 낮은데도 많은 사람들은 크게 걱정하고 염려하고 고민하면서 잠도 못자면서 머리카락이 빠지고 여드름만 납니다. 이런 고민과 염려의 문제들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이 대부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을 염려하느라 시간을 보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부탁하지 않고 강하게 명령하셨습니다.

"너희는 염려하지 말라."

왜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을까?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문제에 우리가 휘둘리지 않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마귀 사탄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악한 영들은 우리에게 행복을 주지 않고 염려를 주고 고민하게 만들고 낙심하게 만들다가 마지막에는 죽게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귀한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을 위해 좋은 것을 주십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나보다 더 잘아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주실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하나님을 신뢰하는 우리는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구요?

하나님은 내가 필요한 것을 나보다 더 잘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염려와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자친구가 생기길 원해요?

주실거에요. 그런데, 지금이 아닐 뿐입니다. 남친도 마찬가지에요.

연예인처럼 예뻐지기 원하나요?

아직 안 이쁜 것은 때가 아니기 때문이에요.

나중에 이뻐질 거고, 성형수술 안하고도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아직 주시지 않은 것 뿐입니다.

나중에 다 짝이 나타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은 그냥 공부하고 말씀 읽고 기도하면서 내 수준을 높이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로 성장하면 되는 겁니다. 그렇게 아름답게 성장하잖아요? 엄청난 멋지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나를 만나고 싶어 안달이 날 겁니다. 제가 장담합니다. 

 

염려한다는 것은 무슨 말일까요?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염려하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돌보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염려하고 고민하는 거예요.

사탄이 속삭이는 이런 거짓말에 많은 사람들이 속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신다고 말씀했죠?

그것을 매일매일 경험하고 있잖아요.

매일 우리를 건강하게 지켜주시고, 사고에서 보호하시고 매일 성장하게 해 주시는 것을 느끼지 않습니까?

매일매일 맛있는 거 먹고 있잖아요.

매일 게임도 하잖아요.

침대에 누워 SNS나 유튜브 보면서 히히덕 거리고 있잖습니까?

이렇게 평안한 삶을 살고 있잖아요. 

다 하나님께서 보호하신 것 때문이에요.

그런데도 우리는 염려하고 걱정합니다.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염려를 멈추시고, 걱정을 그만두세요.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님이 제공해 주십니다.

이유가 뭐냐?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구원해주시기로 약속하신 그 약속 때문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히게 하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신 분이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먼저 해야할 것이 뭘까? 

우리는 염려는 내려놓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뤄지도록 기도하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나의 필요한 것을 다 주십니다.

염려하지 말고 우리가 해야할 일들은 무엇일까?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살아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할 일이 있습니다.

 

먼저,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은 주변 친구들을 돌보는 것이고, 어려운 친구에게 내 소유를 나눠주는 것입니다.

연약한 사람들을 보호해주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나 밖에서나 돕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해야할 이웃 사랑의 모습입니다.

그 사랑을 실천할 때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먼저 뭐하라구요?

이웃을 사랑하고 돕고 나누고 섬기라는 겁니다.

어려운 이웃을 섬기면 하나님께서 대신 갚아주시면서 내가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신다.

아주 간단하죠?

먼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하면 자연스럽게 내가 필요한 것들이 채워진다는 말씀입니다. 

 

24년이 시작되고 오다정 선생님은 직장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23년을 실컷 놀았으니까 이제 고만 놀고 일을 해서 돈을 벌어 결혼 준비도 하고 가족에게 도움도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원래는 2월에 가려고 했던 이스라엘 성지순례 때문에 직장을 구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스라엘 전쟁 때문에 성지순례가 미뤄졌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그만 놀고 직장을 구해야 했습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직장을 구하려면 뭐부터 해야할까요? 

이력서부터 작성하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전화하고 면접보고 뛰어다녀야 하지 않겠어요?

그런데, 다정 선생님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무엇이 먼저인지를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주실 줄을 믿고 기다렸습니다.

더 기도하고 예배하고 찬양하면서 여러분을 섬기는 일을 더 열심히 했습니다.

중고등부 악기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힘썼고, 주일 예배에 일찍 나와서 반주로 섬겨주셨습니다.


그런 일들 즉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먼저 하다보니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여러분들의 생각 그대로입니다. 하나님이 일하셨어요. 
네. 직장에서 연락이 와서 저절로 일이 구해졌습니다.

마음이 급해지고 답답해 하면서 애써서 직장을 구하러 다니지 않았는데, 직장에서 연락이 먼저 오고 이전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실장님으로 가셨습니다. 드라마에 많이 나오는 실장님... 

 

사람들이 볼 때는 미친거에요.

아니 취직을 하겠다는 사람이 구직활동을 먼저하지 않고 그 시간에 예배하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돕고 섬기는 것을 먼저했다고? 

세상의 눈으로 보면 손가락질 받을만한 일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를 보니 어떻게 되었어요?

네. 하나님 앞에 먼저 헌신하고 기쁨을 올려드렸더니 하나님이 더 좋은 방향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직장 생활하면 다 행복하게 돈 벌고, 기쁜 일들만 있을까요?
물론 그렇지는 않습니다. 어려운 일들이 있을 거세요.
왜냐면 세상은 악한 마귀들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곳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고 섬기는 자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 우리들의 삶의 목적입니다.


이렇게 좋은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께서 다정 선생님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말씀하십니다.


"얘들아 걱정과 염려를 내려놓거라. 내가 도와줄께."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걱정하지 말라고, 고민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그 말씀을 들었으면 우리는 그렇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우리 인생에 기쁨이 넘치게 되고, 행복한 일들이 멈추지 않을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염려를 버리고 악한 마귀가 붙잡고 있는 어두운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질문

  1. 요즘 친구들이 하는 염려(고민)는 뭘까?

  2. 내가하는 고민은?

  3. 염려가 밀려 올 때 하는 행동은?

  4. 예수님은 뭐라고 하셨나?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먼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하라. 어려운 이웃을 돕고 예배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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